[기자]
네, 대통령실은 한미 간 관세와 안보 협상 내용이 담긴 '조인트 팩트시트' 발표가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 밝혔습니다.
먼저 APEC 정상회의 기간에 열린 한미 정상회담 전 안보 분야는 양국 간 이견없이 협의가 끝난 상황이었고, 회담을 통해 관세 협상도 극적 타결돼 두 분야를 한 번에 묶는 '조인트 팩트시트'가 추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정상회담에서 우리 측이 요구한 원자력 추진 잠수함이 새 안보 이슈로 추가되면서, 추가 논의 과정에서 발표 시점이 늦어지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최근 미국으로부터 "유관 부서간 검토 과정을 좀 더 거쳐야 하고 일부 부서의 의견을 추가로 수렴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받은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은 원자력 추진 잠수함이 국내에서 건조된다는 사실을 분명히 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미 두 정상간의 대화에서는 잠수함을 한국에서 건조하는 걸로 논의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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