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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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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김건희 씨의 국가유산 사적유용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상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복궁 바로 옆에 위치한 국립고궁박물관, 조선 왕실의 유물을 전시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지난 2023년 3월 2일 오전, 대통령실에서 갑자기 김건희 여사가 박물관을 관람할 거라고 연락을 했고, 전시실을 관람한 뒤, 대중에 공개되지 않은 왕실 보물이 보관된 수장고까지 둘러본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김 여사가 둘러본 수장고는 지난 2016년 선착순 모집을 통해 공개된 적이 있을 뿐, 일반인 출입이 엄격히 제한된 곳입니다.
수장고엔 국보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조선왕조실록'과 '조선왕조의궤', 그리고 왕의 초상화인 '어진' 등 2천1백여 점의 유물이 소장돼 있었습니다.
김 여사는 이 수장고 안에 있는 조선왕실 보물들을 10분간 살펴보고, 관장 등의 설명도 들은 걸로 확인됐습니다.
박물관 측은 "김 여사가 수장고에 방문했고, 유물훼손 보호장구인 마스크와 슬리퍼도 착용했다"며, "당시 유물 정리 등으로 직원들이 수장고 안에서 작업 중이어서 수장고를 공개한 걸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박물관은 출입 시간과 사유, 출입자 전체 이름을 수기로 작성하도록 하고 있는데, 당시 작성된 수장고 출입일지 기록을 보면 직원들의 출입기록만 있을 뿐 김 여사의 출입 기록은 없어 특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박물관 측은 "수장고 담당자 동행으로 출입이 이뤄졌지만, 기록 누락으로 파악된다"고 해명했습니다.
.. 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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