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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금 배후엔 대통령 직속 '민주평통' 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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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국회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11층짜리 건물.

 

이 건물은 유력 정치인들이 선거 때마다 캠프를 마련하는 이른바 '선거 명당' 중 한 곳입니다.

 

임대 계약이 됐던 8층 사무실로 직접 찾아가 봤습니다.

 

건물 관리인은 소규모 선거캠프로 많이 쓰이는 곳이라며 당시 체결한 계약서를 보여줬습니다.

 

지난 4월 25일 자로 직접 계약서를 작성한 당사자는 이 모 씨.

 

[건물 관리인 (음성변조)]

"누가 들어도 '아, 정말 5월 1일부터 한덕수 캠프로 사용되는구나'라고 누구라도 믿을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었어요."

 

당시 이 씨가 남기고 간 명함입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이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취임준비위원회 자문위원을 맡은 이력도 써있습니다.

 

민주평통은 대통령이 의장을 맡는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으로, 윤 전 대통령 측근인 석동현 변호사가 사무처장을 맡았던 곳입니다.

 

이 씨는 2023년 8월 윤석열 정부 때 임명돼, 최근 2년의 임기를 마쳤는데 사무실 계약 당시에는 현직 민주평통 간부 신분이었습니다.

 

민주평통은 선거 때마다 정치적 중립을 지켜달라는 공문을 위원들에게 보내는데, 이 씨는 이를 어기고 대선 기간 현직 총리를 지원하고 나선 셈입니다.

 

이에 대해 민주평통은 당시 이 씨가 상임위원이긴 했지만 개인적인 활동은 알기 어렵다고 답했고, 이 씨는 MBC와의 통화에서 "대선 캠프가 아니라 '노사모' 같은 모임을 가지려 했던 것"이었다며, "이후 한 총리의 행동이 민주주의에 맞지 않다고 느껴 계약을 없는 걸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 후략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64234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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