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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家 측근 '락천'의 수첩 속 1조원대 전투기 사업

오삼육구 0 1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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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팀(민중기 특별검사)이 최근 김건희씨의 모친 최은순씨의 동업자이기도 한 김충식씨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특검은 지난 21일 김건희씨 일가의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 관련 피의자 신분인 김충식씨의 주거지와 창고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한 후 현재 압수물 분석을 진행 중이다.

 

26일 CBS노컷뉴스가 열린공감TV 측으로부터 확보한 김충식씨 수첩 등에 따르면, 김씨의 2023년 수첩에는 '말레지아(말레이시아), 비행기 수출 36대 中 18대', '(유지보수)계약. 말래지아(말레이시아) 18대 수출. 미리 계약. 18대분. 강구영'이라는 메모가 적혀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러한 문구는 윤 전 대통령 재임 당시 진행된 말레이시아 전투기 수출사업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023년 2월 말레이시아와 초음속 경공격기 'FA-50' 18대를 수출하는 약 9억 2천만 달러(약 1조 3천억 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현재 18대로 예정된 2차 수출 계약 체결이 추가로 성사될 경우, KAI는 메모에 적힌 대로 FA-50을 총 36대를 수출하게 된다. KAI는 형식상 민간기업이지만, 국책은행인 수출입은행의 지분이 25% 이상에 달해 공기업의 성격을 가진 기업이다.

 

또 수첩에 등장한 '강구영'은 당시 KAI의 대표 강구영 사장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강구영 전 KAI 사장은 20대 대선 당시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군인들의 모임인 '국민과 함께하는 국방 포럼'(국방포럼) 운영위원장을 맡았고, 이재명 정부 출범 첫날 사의를 표명했다.

 

강 전 사장은 임기 중이었던 지난해, 예비역 공군 장성들에 대한 '낙하산 인사' 문제, 폴란드에 수출된 'FA-50' 비행 불능 사태 등의 문제로 인해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으로부터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되기도 했다.

 

이처럼 김충식씨의 메모에 적힌 국가명, 숫자, 이름 등이 해당 수출사업의 규모 및 시기를 비롯한 세부 내역과 일치한다는 점에서,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에서 사업을 활발히 해온 것으로 알려진 김충식씨가 윤 전 대통령 재임 당시 정부 차원의 해외 수출사업에 관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온다.

 

.. 후략 ..

 

[단독]김건희家 측근 '락천'의 수첩 속 1조원대 전투기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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