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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에 속은 공무원 '셀프 감금'.. 모텔 주인 눈썰미가 구했다

다꼬바리 0 1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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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장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은 모텔에 있던 20대 B씨를 확인했다. 경찰은 B씨가 보이스피싱 피해자임을 파악하고 계좌 송금 등을 막았다.

 

공무원인 B씨는 업무 중이던 같은 날 오후 4시쯤 서울중앙지검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으로부터 "대포통장 사건에 연루됐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 조직원은 "최대한 빨리 휴대전화를 새로 한 대 구입하고 가장 가까운 모텔에 투숙하고, 재산 증명이 필요하니 모든 계좌 잔고를 전송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이에 A씨가 모텔을 찾은 상황이었다.

 

이는 전형적인 '셀프 감금' 수법이다. 셀프 감금 보이스피싱은 피해자 스스로를 모텔에 감금하게 해 고립시키고, 통화 원격제어 등으로 돈을 갈취하는 신종 범죄다. 통장 잔고뿐 아니라 원격으로 각종 대출을 받게끔 한 뒤 이를 가로채기 때문에 피해가 크다. 또한 고립된 상태라 용의자 추적과 피해금 회수가 쉽지 않다.

 

당시 B씨의 휴대전화에는 악성 앱이 설치돼 직접 피해 신고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아울러 B씨는 "직장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는 조직원의 말에 겁을 먹어 지시를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불안한 표정의 B씨가 복도를 서성이다 유심 교체에 필요한 클립을 빌려달라고 하자 수상함을 느끼고 경찰서 직통번호로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군포서는 최근 셀프 감금 형태의 보이스피싱이 자주 발생하자 예방을 위해 숙박업소마다 주의 문구가 적힌 팸플릿과 경찰서 직통 번호를 미리 공유했다.

 

.. 후략 ..

 

보이스피싱에 속은 공무원 '셀프 감금'…모텔 주인 눈썰미가 구했다 : 네이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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