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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협상에 대해서는 이상할 정도로 한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현지시간 30일 오전)]
"우리는 현재 인도와 협상 중입니다."
그러던 이날 오후.
자신이 전면에 직접 등판한다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격적으로 알렸습니다.
"오후에 한국 대표단과 만나겠다", "25% 관세를 인하하기 위한 한국의 제안을 들어보고 싶다."
협상단 내부는 술렁였습니다.
엄연히 상대가 있는 협상 결과까지도 자신의 치적인 듯 소셜 미디어로 세상에 먼저 공개했습니다.
소셜미디어 정치는 직접 공포와 충격을 주는 대내외 여론전에 최적화된 트럼프의 주특기입니다.
한국이 미국과의 무역에 완전히 문을 열 것이라면서, 농업을 포함한다는 언급에서도 그런 특징이 두드러집니다.
일본처럼 한국이 쌀 시장을 개방한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과 달랐습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으로 한국은 쌀 등 극히 일부를 뺀 농업 분야의 99.7%를 이미 개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지지층인 농민들을 겨냥한 특유의 과장법이란 평가가 나왔습니다.
[김용범/대통령실 정책실장]
"정치 지도자의 표현이시니까. 정정을 해 주시겠습니까? 올리셨는데…"
대미투자금액 3천500억 달러도 자신이 직접 통제한다고 했지만 한국의 설명은 다릅니다.
[구윤철/경제부총리]
"조선업 전반에 대해 우리 기업들의 수요에 기반해 사실상의 우리 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 후략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41406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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