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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아파트 창문에서 시뻘건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 낮 12시 20분쯤, 부산시 북구 만덕동의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목격자 (음성변조)]
"폭발하는 소리가 났다고 하더라고요. 펑 소리가 제법 크게 났고 그러고 나서 이제 불이 나기 시작했는데‥"
불은 1시간 반 만에 꺼졌지만, 집 안에 있던 80대 어머니와 50대 아들이 숨졌습니다.
작은 아들인 40대 남성은 양팔에 화상을 입었고, 이웃주민 5명도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목격자 (음성변조)]
"검은 연기가 쭉 상층부로 올라가는‥잠깐 불꽃이 튀었어요."
에어컨 실외기로 보이는 곳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제보가 있었지만, 경찰과 소방당국은 해당 세대에는 에어컨이 설치돼 있지 않았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해당 아파트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노후 아파트였는데, 지난달 말부터 부산에선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아파트에서 잇달아 불이 나 어린이 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
낭떠러지 앞에 설치된 난간이 뜯어진 채 매달려 있고, 차량 잔해들은 곳곳에 흩어져 있습니다.
오늘 아침 7시 40분쯤 경기 광주시 장지동에서 택시가 인도로 돌진해 가로수와 난간을 잇달아 들이받고 3미터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목격자 (음성변조)]
"인도에 심어져 있던 가로수를 들이받고, 음식물 쓰레기통도 들이받고, 가드레일이 있었는데, 그것도 뚫고 아래로 떨어지셨어요."
차에 타고 있던 70대 운전자와 아내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차량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며, 사고기록장치를 확보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부산에선 어제저녁 8시 40분쯤 70대 승합차 운전자가 건널목을 건너던 6살 아이를 들이받았습니다.
킥보드를 타고 있던 아이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 후략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35051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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