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가 지난해 북한에 무인기를 보내 도발을 유도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합동참모본부가 당시 '무인기 침투 작전'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습니다.
비상계엄 선포 두 달 전인 지난해 10월, 북한은 우리 군 무인기가 평양에 침투했다며 추락한 무인기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국방부 산하 국방과학연구소는 "북한이 공개한 무인기와 우리 군 무인기의 형상이 매우 유사하다"며 "핵심 부품도 동일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