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부처별 업무 보고를 받고 있는 국정기획위원회가 공직 사회를 겨냥해 "매우 실망"이라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MBC 취재 결과, 그 배경엔 기재부의 '우선추진 공약'이 있었는데요.
'공공기관장 임기 일치', '외교 영역 확대'처럼 기재부와 크게 관련도 없고, 지나치게 포괄적인 내용이 포함돼 있던 반면, 정작 정부의 핵심 공약이나 시급한 현안 관련 내용은 없었던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