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한복판 마셜제도에 있는 밀리환초.
1942년 태평양 전쟁 당시, 일제는 밀리환초에 비행장을 짓기 위해 조선인 수백명을 강제 동원했습니다.
일제강제동원 연구자인 다케우치 야스토씨가 일본 도쿄의 한 국립공문서관에서 징용자 명부 등을 최근 입수해 한국을 1년 만에 찾았습니다.
명부를 분석한 결과 밀리환초에 강제동원된 조선인들은 640명.
이중 635명이 전남 출신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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