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의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 공소장에 따르면, 계엄 직후 국회에 투입된 특전사 1공수여단은 5만 발 넘는 실탄을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MBC가 입수한 탄약 관리 문서에는 단 550발만 탄약고에서 꺼낸 걸로 기록돼 있었습니다.
5만 발 가까운 실탄이 기록도 없이 탄약고에서 사라졌던 거죠.
특전사가 관련 기록을 조작, 은폐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