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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아시안컵 준우승 이끈 벨 여자대표팀 감독 계약 만료… "재계약 협의 예정"

전투개미 0 488 0 0

콜린 벨 한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서형권 기자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 대표팀이 중국과 2022 AFC 인도 여자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아쉬운 2-3 역전패를 당하며 첫 우승의 꿈을 눈 앞에서 놓쳤다. 하지만 사상 첫 결승 진출 및 역대 최고 성적은 준우승의 성과를 냈다.

대회 4강 진출 팀까지 주어지는 2023 호주 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확보한 여자 대표팀은 최유리의 선제골, 지소연의 추가골로 전반전에 2-0으로 앞섰으나 후반 23분과 후반 27분 추격골과 동점골을 연이어 내준 뒤 후반 추가 시간 종료 직전에 통한의 역전골을 내줬다.

대회 기간 내내 후반전에 힘이 빠지던 문제가 결승에도 드러났다. 중국은 일본과 준결승전에도 연장 후반 종료 직전에 동점골을 넣어 승부차기로 끌고간 후 승부차기 승리로 결승에 오른 것에 이어 또 한번 반전 드라마를 쓰며 우승했다.

유종의 미를 거둔 한국 여자 대표팀은 7월 중국 동아시안컵,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으로 국제 대회 일정을 이어간다. 그리고 2023년 7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개막하는 여자 월드컵에 참가한다.

문제는 여자 대표팀의 연속성 유지다. 지난 2019년 부임해 여자 아시안컵 본선까지 3년 계약을 맺은 잉글랜드 출신 콜린 벨 감독의 계약이 끝났다. 아직 벨 감독이 재계약을 할지, 새로운 팀으로 떠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대한축구협회관계자는 여자 대표팀이 귀국하는대로 벨 감독과 재계약 협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벨 감독을 선임한 김판곤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이 사임했기 때문에 이 자리가 공석인 상태로 협상이 진행될 전망이다.



사진= 풋볼리스트

기사제공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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