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자유포럼
  자유포럼 게시판은 글작성시 포인트 500점을 드립니다. (댓글 100점)   

"이미 늦었다" 코로나 발목 KIA 기대주 듀오, 1군 캠프 합류 불발 [오!쎈 함평]

전투개미 0 371 0 0

[OSEN=함평, 이대선 기자] KIA 타이거즈 스프링캠프가 1일 전라남도 함평 KIA챌린저스필드에서 진행됐다. KIA 투수조가 러닝 훈련을 하고 있다. 

 

 

[OSEN=함평, 이선호 기자] "이미 늦었다".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KIA 타이거즈 기대주들이 1군 캠프 합류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KIA 스프링캠프는 코로나19 확진자들이 발생해 완전체 출발을 못했다. 캠프를 앞두고 커다란 주목을 받았던 젊은 기대주들이 빠져 아쉬움을 낳았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에 발목이 잡혀 자가격리중이다.  

캠프 가동일 기준으로 엿새째를 맞은 7일 김종국 감독은 취재진과 브리핑에서 "2월 중 1군 캠프 합류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했다. 장기간 자가격리로 인해 몸 상태가 유동적이고 팀 플레이 등 호흡을 맞추기 늦었다는 이유였다. 

김 감독은 "안타깝다. 걸리고 싶어 걸린 것은 아니다. 중요한 시점이다. 캠프는 일년 농사의 반이다. 격리를 마치더라도 재활하고 몸 만들고 퓨처스에서 적응 단계를 거쳐야 한다. 합류까지는 좀 더 기다려야할 것 같다. 사실상 2월은 어려울 것 같다"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김 감독이 기대주들의 캠프 제외를 한 이유는 부상 방지에 있다. 이미 늦은 만큼 돌다리를 두드리며 가자는 것이다. 김 감독은 "퓨처스 팀에서 라이브게임도 하면서 부상과 몸 체크하고 콜업을 하게 된다. 더욱이 무작정 무리하게 하려다 부상당할 수 있다. 늦게 합류하면 오버페이스도 우려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김 감독은 "처음부터 똑같이 했다면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았을 것이다. 나중에 연습경기와 시범경기에 나설 수 있지만 선수들과 팀 플레이등 호흡을 맞추고 있어 늦었다. 오늘도 팀 플레이를 한다. 올해 1군에 기용할 45~50 엔트리 선수들 다 여기에 있다"고 덧붙였다. 

기대주들이 1군 캠프 합류가 어려워지면서 경쟁구도도 바뀌었다. 김 감독은 각각 내야와 외야 주요 포지션에 배치해 치열한 경쟁을 유도할 생각이었다. 기존 선수들도 긴장했다. 그러나 이들이 빠지면서 기존 선수들이 무혈 입성하거나 경쟁을 벌이게 됐다. 
 

기사제공 OSEN

이선호 기자

0
0
0 Comments
포토 제목
Category
State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