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7살 남자입니다.생긴건 나름 깔끔하게 생겻단 소리 조금 들으면서 살아요.(회사 누나들한테 인기가 좀 있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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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금요일 아침에 일어난 일입니다. 8시 출근인데 출근을 조금 늦게 해서 아침밥 먹는 타이밍을 놓쳤어요. 때마침 부서 형이 같이 먹으러 가자고 해서 내려 갔습니다. 참고로 지하1층에 식당이 있어요. 저희가 6층에서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가는데 4층에서 서더라구요? 저는 머리 숙이고 휴대폰 보면서 있는데 4층에서 엘리베이터 탄 여자분이 인사?를 하는 느낌을 받았어요.(같은 회사는 아니고 동일 그룹내 타 회사) 왠지 저희랑 하는거 같아서 힐끔보니까 모르는 여자라서 그냥 무시했죠. 근데 제가 좀 미시 페티쉬/발 페티쉬가 있어요. 휴대폰을 보다가 여자를 자세히 보니까 엄청 이쁘고 몸매를 보니까 되게 좋더라구요. 나이는 30대중반 정도 돼보이는데 늙은 느낌은 전혀 없고 여성스럽고 조용해 보였어요 일단. 결혼은 한거 같고 엄청 단정한 스타일이고 네이비 원피스에 흰색 가디건, 적당한 힐. 발이 엄청 예뻣어요. 그래서 속으로 조금 꼴렷죠. 그 형이랑 저랑 먼저 내려가서 자리 잡고 앉아있는데 그 여자도 왔더라구요. 저는 이쁘게 생겨서 계속 지켜보고 있었죠. 근데 그여자분이 자리를 찾아 앉으면서 저랑 눈이 마주쳤거든여? 근데 분명히 저를 보면서 머리를 까딱 했어요. 제가 봤을땐 제가 맘에들어서 인사를 한건 아니고 그냥 매너상 인사를 한거 같은 느낌?
근데 문제는 그여자가 너무 생각이 난다는 거에요...평소에 부커취 등 부부모임 사이트 같은거도 들어가 보는편이에요. 제가 취향이 유부녀 쪽이거든요. 담주에 그 시간에 맞춰 내려가서 다시 눈인사 정도 하면서 친해지려 하는데 가능할지 모르겠어요..
좋은 방법 없을가요? 특히 여자분들 조언 부탁드려요...제가 모르는 여자랑 말을 별로 안해봐서. 숫기가 없는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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