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포럼
슬프도록 아름다운 김훤
박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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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1
오늘 씹삼 소름이었네요..
훤이의 무조건적이고 미련하리만치. 순애보였던 사랑이
결국은 증오가 깔린 복수심이었다니..
근데 사랑하는 마음이 크고 애정결핍이었던 훤이 우진이에게
많이 의존했는데 그런 위기의 상황에 미온적이고 방관자적인 태도로
죽음에 방치된 자신을 내팽개친 사실을 알게된다면 이해는 하면서도 미움은 커질것같아요.
씹어삼키다도 꾸리꾸리한 전개였지만
결국은 돌고돌아 행복해지는 결말이었으니..
꼬이고꼬인 이 실타래를 작가님께서 잘 풀어주시리라 믿어요^^
둘다 긴간. 방황을 끝내고 정착하길♡
전 bl은 무조건 해피엔딩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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