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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bl인데도

기옄니은 5 1333 0 0
진입장벽 있어서 안본게 꽤 되네요

그것도 많은분이 명작으로 뽑으신

다크헤븐 도망망각 로열서번트...

볼려고 시도는 여러번해봤지만
다음편으로 안 넘기고 창을 끄게되더라고요...

짙은도 시도는 해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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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도레미송  
도망망각은 17회 쯤인가 훤이 눈빛에 치이고 첨부터 다시 봤어요 ㅋㅋ 처음 시작하기 어렵더라고요 (얜 뭐야 또라이여 윽) 이런느낌 ㅋㅋ
로열서번트는.. 화려한 그림체에 비해 스토리가 너무 없어서 저도 기다려지지는 않는 작품 ㅠㅠ
다크헤븐 이해합니다 ㅋㅋ 저도 6회 이상으로 진도가 잘 안나가요 컷마다 오래보게 되어서 ㅋㅋ
쿨제쒸  
다크헤븐 정말 보다보면 중독되는데 ㅠㅠ 한번 보게 되기가 쉽지 않은 작품인건 사실. 저는 다 결제해놨던 건데 다시 들여다볼 용기가 안나요 내용이 많아서 오래 보고 있어야하는거 인정요 ㅎㅎㅎ
아래한글  
다크헤븐은 단순 bl로 보기가 힘듭니다. 애초에 bl이라는 장르는 2명의 남성을 어찌보면 가부장적이고 전통적인 남x여의 틀에 가두고 이루어지는 스토리거든요. 대표적으로 공과 수라는 명칭만 봐도 알 수 있는 부분이죠. 사실 실제 게이 남성들에게는 그런 개념이 확고하게 자리가 잡혀있지 않으니까요. 그냥 이런 쪽을 더 선호를 한다가 있을 뿐이죠. (아마 상당수의 bl 장르의 작품이 여성향임과 동시에 작가분이 여성이기에 일어나는 현상으로 보입니다. 여성들이 bl 장르를 좋아하시는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결국 그 남자 둘 중 하나는 남성의 모습을 한 여성의 상황에 속하게 되는 거죠. 참 묘한 딜레마예요.)

그런 점에서 미루어볼 때 다크헤븐은 상당히 다릅니다. 오히려 현실적이고 그렇기에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작가가 던지고자 하는 메시지가 굉장한 호소력을 지니죠. 메인 커플의 각자의 역할이 고정이 된것이 아닌 유연함으로써 서로가 사랑을 하기에 그 어떤 형태여도 상관없다 라는 것이 탑 바텀의 위치가 지속적으로 교체되는 것을 통해 보여지기도 하고요. 즉 여타 bl 에서 보이는 한명은 '수' 다른 한명은 '공' 이 아닌 그 때 그 때 우리가 서로를 바라는 만큼이 반영된 것이니까요.

그렇기에 사실 다크헤븐은 어찌보면 가볍거나 단순 공과 수로만 이루어진 bl이란 작품만을 접해오신 분들은 오히려 거부감이 드실 수 있습니다. 그 벽을 부수면 그 때 다크헤븐의 진짜 값어치가 느껴지실 거라고 저는 봅니다.

게다가 실제 (어찌보면 서양쪽의 게이들의 모습에 더 가까운) 성행위의 묘사도 꽤나 사실적이어서 저도 처음엔 으악 했거든요. 그 정도 수위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를 안해서....

그렇기에 사실 다크헤븐은 bl 이라기보다는 말 그대로 퀴어만화라고 보는 것이 더 적합할 듯 싶네요. bl 은 솔직히 어찌보면 편협하기 짝이 없는 장르라서..... 뭐 어떤 장르던지간에 남성향 여성향으로 갈리는 작품은 다 편파적이고 부분적이면서 유희만을 위한 것이니....
쿨제쒸  
리버스나 떡대수 등등 아무 상관은 없는데 워낙 내용이 알차서인지 한번 보면 시간이 너무 걸려서....잘 안 열게 되더라구요. 그러다 한번 열면 또 푹 빠지긴 하는데 말이죠.

저는 미국사는데 여기 게이들은 당연히 탑 바텀 기분따라 바꿔가면서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크헤븐이 외려 현실적으로 느껴졌어요. 하는 대사랑 씬도 다른 것에 비하면 꽤 현실적...

아무래도 비엘은 여자들이 쓰는 판타지라 그런지 아무래도 리버스나 중년/떡대수를 기피하는 분들이 많은게 사실이죠...하지만 요즘은 정말 다양한 소재로 소설들이 쏟아지는 거 같아 좋아요.근데 한글님은 정말 모르는 게 없으시네요~
아래한글  
에이 아니예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막상 써놓고서 보실 분들이 좀 불편하시려나 고민했는데,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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