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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이야기

옹수니 0 1605 0 0

부부가 미국으로 이민와 수 십년을 살다 보니 그동안 먹고 사는 일에 바빠 양식집에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하루는 남편이 아내에게 "그래도 우리가 미국까지 왔는데, 양식집에 한 번 쯤 가 봐야 하지 않을까?라고 하였다. 아내도 생각해 보니 한번쯤 양식집에 가서 맛있는 요리가 먹고 싶었다.

그리하여 부부는 양식집으로 갔는데, 메뉴를 보니 뭐가 뭔지 도저히 알 수가 없었다. 한참을 어리둥절하여

앉아 있는데, 키가 큰 젊은 사람이 들어오더니 손가락을 치켜들고 웨이터를 불렀다. 그러자 웨이터가 나오니 그 청년은 자신의 바지 지퍼를 내래서 웨이터에게 보여 주었다. 그러나 웨이터가 알았다라고 하며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잠시 후, 웨이터는 커다란 접시에 큰 계란 후라이 두 개와 커다란 소시지를 들고 나와 청년에게 주었다. 그것을 본 한국인 남편이 "여보 원래 주문은 저렇게 하는 거 같애, 나도 한 번 해 보지 뭐."라고 한 후, 청년이 했던 것 처럼, 웨이터를 부르고 웨이터가 나오니 자신도 바지의 지퍼를 열어 보였다 웨이터가 알았다고 간  잠시 후, 웨이터 손에는 커다란 접시 위에 메추리알 후라이 두 개와 번데기가 들려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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