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9/5)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참조기(냉동) 1마리 소매가격은 전날 기준 1754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30.1%나 높다.
평년 가격보다도 30.2% 높다. 굴비는 1마리에 2763원으로 전년 동기와 평년보다 37.1% 올랐다.
평년 가격이란 지난 5년 동안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치를 말한다.
대표적인 제수(제사용 식품)인 참조기와 굴비 가격이 오른 것은 어획량이 줄었기 때문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남획으로 개체 수 자체가 줄어든 데다 기후변화로 어군이 형성되는 장소나 시기가 변화해 조업에 어려움이 생긴 점이 어획량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수산업계 관계자도 "참조기의 경우 제주도 앞바다와 추자도 인근 저층 냉수대에 어장을 형성하는데, 기후변화로 냉수대 온도가 변하면서 어군 형성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기후변화로 인한 어획량 감소 현상은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조기 어획량은 2020년 4만1000t(톤), 2021년 3만 1600t, 2022년 1만 6400t, 작년 1만 5100t 등으로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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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믿을 2% 물가상승률…추석 앞둔 시장 가보라 < 경제 < 기사본문 - 세상을 바꾸는 시민언론 민들레 (mind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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