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장기간 복역한 사형수였던
일본의 이와오 하카다마가
반세기가 넘어 마침내 무죄가 확정되었습니다
그는 1968년에
직장 상사와 그의 아내, 두 자녀를 살해하고
강도 및 방화를 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고
지금까지 사형수로서 살아왔는데
법원은
그가 체포되었을 당시
하루 12시간의 구타를 동반한 심문과 함께
수사 과정과 증거물에 조작이 있었다고 판단,
무죄를 선언했습니다
이 역사적인 순간에
정작 그는 수십년 간 독방 생활을 보낸 탓에
정신적으로 너무나 쇠약해져 있어서
법정에 출석할 수 없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