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충북학사 식당입니다.
학생들이 줄을 서 식사하고 있는데 양복입은 어른들이 섞여서 들어옵니다.
김영환 충북지사가 충북 국회의원들을 이 기숙사로 불러 정책 간담회를 한 뒤, 저녁 식사까지 이곳 식당에서 한 겁니다.
이 충북학사는 서울 지역 대학교에 다니는 충북 학생 356명이 거주하는 기숙사입니다.
김지사와 국회의원들은 칸막이 안쪽에서 나머지 수행원들은 학생들과 같은 공간에서 밥을 먹었습니다.
문제는 식사 메뉴가 완전히 다르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