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보를 활용하는 것에 국민 80% 이상이 찬성한다."
환경부가 최근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입니다.
환경부는 연구용역 예산으로 지난달 18일부터 23일까지 여론조사업체의 실시한 '4대강 보를 활용한 기후 위기 대응 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에선 '귀하는 이처럼 가뭄 등 물 부족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보에 저장된 물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습니다.
그 결과 보가 소재하거나 인접한 지역에 지자체 응답자 86.8% 일반 국민의 77.4%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는 이를 소개하면서 일반 국민 중 보 활용 반대하는 비율은 약 14%에 불과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런데 설문조사 질문에 설계 자체가 왜곡됐다며 일종의 유도신문이라는 반발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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