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봇 대여 사업 인기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플라스틱 제조업 공장.
로봇이 생산된 제품의 무게를 재고, 표면에 이물질이 없는지 확인한 뒤 상자에 담습니다.
불량품이 없는지 확인하는 단순 반복작업, 이전엔 사람의 몫이었지만 이제 로봇이 맡고 있습니다.
회사는 로봇이 일을 시작한 뒤, 인건비가 줄고 생산성은 더 높아졌다고 하는데요.
최근 미국 실리콘 밸리에선 로봇이 활약 중입니다.
신생 벤처기업들이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로봇 대여 사업을 시작했기 때문인데요.
그동안 로봇을 쓰고 싶어도 초기 투자 비용이 부담스러웠던 중소기업들의 반응이 특히 좋습니다.
이 금속 스탬핑 공장도 최근 로봇 3대를 대여했는데요.
로봇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관리와 유지까지 책임져줘 걱정이 없다고 합니다.
산업현장에서 로봇은 사람이 하기 힘든 작업을 대신하며 대세가 되어 가고 있는데요.
이런가운데 로봇 대여 사업은 대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한 방법으로 중소기업의 활로가 되고 있습니다.
농업 분야에서도 로봇이 활약 중입니다.
로봇이 벌이 잔뜩 붙은 벌집을 그대로 꺼내 살핍니다.
사람은 사무실에 앉아 로봇이 분석해 보낸 자료를 받아보면 되는데요.
기후변화와 살충제 사용 등으로 사라져가는 꿀벌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개발된 스마트 벌집입니다.
이 안에선 양봉 로봇이 벌집 상태를 살펴 실시간으로 적절한 처방을 하고, 꿀을 수확하는 등 24시간 밀착 관리합니다.
헝가리에선 기후변화와 노동력 부족에 대응한 미래형 농업으로, 실내 수경재배 로봇 연구가 한창인데요.
수경재배에 특화된 로봇이 작물을 심고, 살피고, 수확까지 하는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 중입니다.
영국에서는 부족한 농가 일손을 채울 농사 로봇이 개발됐습니다.
사륜 로봇이 풀의 종류, 상태를 파악한 뒤, 이를 바탕으로 곡식과 잡초를 구분해 제초 작업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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