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수출은 1년 전 같은 달보다 14.2% 감소한 496억 2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번에도 반도체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반도체 수출액만 41% 감소한 건데 가격과 수요, 동시에 줄어든 탓이 컸습니다.
다행인 건 자동차와 선박 등의 수출이 크게 늘었다는 겁니다.
특히 단가가 높은 친환경차 수출이 늘면서 자동차 수출액은 석 달 연속 55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원유 같은 에너지 수입 감소로 지난달 수입은 1년 전보다 13.3% 줄어든 522억 3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수입액이 수출액을 넘어서면서 4월에도 무역수지는 26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14개월 연속 적자로, 1997년 5월까지 17개월 연속 무역적자를 기록한 이후 최장기 기록입니다.
.. 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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