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 한 주택에서 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장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4분께 장성군 장성읍 한 주택에서 49세 여성 A씨와 21세 여성 B씨가 쓰러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 등은 이미 숨져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 등의 몸에서 외상 등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가족들에게 고충을 토로하며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수사에 나섰다. 현재까지 이렇다 할 범죄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과거 우울증을 앓았다는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