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부산 해운대구에 살고 있는 A씨는 현관문 앞에 배송된 생수 택배가 사라진 걸 알게 됐습니다.
CCTV를 확인한 A씨는 이웃에 사는 한 여성이 택배를 가져가는 장면을 확인하고, 이웃집에 찾아갔다고 합니다.
"혹시 착각하고 생수를 가져간 게 아닌지" 물었다는 A씨.
그런데 이웃 여성은 자꾸만 "아니"라고만 했습니다.
A씨는 당시 '제가 1시간 후에 외출하니, 문 앞에 다시 놔 달라'고 말했지만 응답이 없자 결국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직접 CCTV 속 여성의 인상착의와 호수까지 확인한 뒤, 이 여성에게 경찰서에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세 차례 요구했습니다.
.. 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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