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한 여관방.
달력은 2019년에 멈춰있고 각종 의약품과 옷가지에는 먼지가 켜켜이 쌓였습니다.
이곳에서 70대 남성이 백골의 모습으로 발견됐습니다.
고독사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숨진 지 5년 정도 된 것으로 보고 있는데 같은 여관에서 거주하는 사람들도 이 같은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합니다.
여관은 5년 전 영업을 중단해 전기와 수도가 끊겼고, 몇몇 방에만 사람들이 무단으로 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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