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03일 KOVO-m KB손해보험 vs 삼성화재

★이전 경기

KB손해보험은 10월3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를 거두며 리그 3연패후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역시 우드리스의 원맨쇼가 펼쳐진 경기였다. 홀로 32득점을 책임지며 팀 공격을 이끈 우드리스는 5개의 블로킹과 26개의 공격에 성공했다. 김요한 역시 13득점에 성공하며 팀에서 두번째로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리시브의 정확도에서 52.9%로 좋지 못했으나 블로킹으로 10점을 기록했으며 디그 성공도 상대적으로 좋았다.

삼성화재는 11월1일 안산 상록수에서 열린 OK저축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며 리그 3연패후 2연승을 기록했다. 삼성화재의 타이스는 29득점으로 팀내 최다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화재는 60.8%의 공격성공률과 76.3%에 달하는 디그 성공률을 선보이며 총 점수차 18점차로 완승을 거뒀다. OK 저축은행은 1승 4패 승점 3점으로 맨 꼴지인 7위에 위치했다.

★상대전적

KB손해보험은 14/15시즌 이후 삼성화재를 상대로 12경기 2승 10패를 기록중이다. 
홈에서는 6경기 1승 5패를 기록중이다. 최근 경기인 2016년 3월7일 삼성화재가 3-1로 KB손해보험을 무찔렀다.

★경기 코멘트

KB의 김요한이 아직 어깨 부상에서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은 시점에서 이전 경기인 대한항공와의 대결에서 우드리스의 보좌관 역할이 필요한 KB손해보험은 이강원이 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내면서 재미를 봤다. 11득점을 올리며 감독의 믿음에 보답한 이강원은 우드리스에 이어 이번 매치에 키플레이어 역할을 맡고있다고 해도 무방하다. 하루 휴식 후 경기에 임하는 삼성화재는 경기감각은 좋지만 짧은 휴식이었기 때문에 금일 경기에서 약간의 부담이 따를 수 있는 상황이다. 양팀 최근 경기 감각이 상당히 좋기 때문에 누가 승리를 가져가도 이상할 것이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KB손해보험의 공격이 삼성화재보다는 약세이고 상대전적에서도 크게 뒤진다. 이 점은 크게 간과 할 수 없는 부분이다. 삼성화재의 승리를 예상한다.

삼성화재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