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이] 3월 15일 국내농구 2경기

원주동부 vs 오리온 

동부는 24승 25패의 성적으로 5할승률에서 밀려났습니다.

두경민이 복귀하였으나 윤호영의 부상으로 전력상승 효과는 없어졌고 

7위 창원과의 승차가 줄어들면서 순위경쟁의 위기감의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에 이지운의 출전시간을 늘리면서 외광의 공격을 살려주고는 있지만

반대로 골밑공격의 무게감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김주성의 출전시간 감소는 곧 맥키네스,벤슨의 골밑 장악력의 부담감만 늘려주고 있습니다.

오리온은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서울삼성과 1경기 승차를 두고있고 남은 5경기에서 큰 문제만 없다면

자력으로 4강이 가능해지는 상황. 분위기 또한 상당히 좋습니다.

직전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장식하고 문태종.허일영이

김동욱의 빈 자리를 훌륭하게 메워주고 있습니다.

또한 포인트가드진도 오리온의 단점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원정성적이 미덥지는 않지만 짜임새와 밸런스는 확실이 동부가 오리온을 따라갈 수 없을 정도.

동부의 홈경기로 경기가 치뤄지지만 4강 플레이오프 자력진출의 강력한 동기부여가 있는

오리온을 상대로 동부가 넘기에는 너무 높아 보입니다.

이번경기는 오리온 마핸 승 / 기준점(160.5) 언더를 예상합니다.

 

 

 

울산모비스 vs 부산KT

모비스는 26승 24패의 성적으로 4위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5위와의 승차가 많이 벌어질 만큼 한층 여유있는 행보를 가질 수 있습니다.

외국인 용병들의 성적 부진이 아쉽기는 하지만 이대성의 활약이 좋아지면서 

백코트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있습니다.

이대성이 상대 에이스를 잘 막아내며 양동근의 부담감을 덜어주며 1선 수비력까지 

같이 좋아졌습니다. 체력적 부담이 점점 가중되면서 이종현의 활약이 뜸해졌지만

그 높이 만으로도 힘이 되어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밀러의 수비,스틸 능력은 KT의 공격에 균열을 가져올 변수가 될수 있습니다.

부산 KT는 꼴찌 탈출을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최근 경기력은 나쁘지 않습니다.

이재도와 김영환이 팀의 균형을 잡아주므로써 중심이 되고 있고 

윌리엄스가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외곽과 골밑의 조화가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대성과 이종현은 KT에게는 부담스러운 상대이며 원정경기라는 불리함과

그리고 원정에서 유리한 결과를 전혀 받아보지 못한 KT로서는 큰 부담으로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국내 빅맨선수들의 무게감도 떨어져 모비스를 넘기에는 벅차 보입니다.

이번경기는 모비스의 마핸 승 / 기준점(153.5) 오버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