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원정) : 넥센에서는 양훈이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옵니다.
이번시즌 불펜과 선발을 오가는 역할속에서 부진의 늪에 빠져있는
양훈은 9월달 13이닝 10점대의 방어율을 기록하며 살아날 기미를 보여주지 못하고있습니다.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할수있어도 제구와 구위 구속 어느면에서
그냥 배팅볼성의 피칭을 보여주고있으며,
특히 선발로서는 부족한 이닝소화능력과 실점위기
그리고 제한적인 투구수만 넘어가면 더 흔들리는 투구들로 강점을 못가져가고있습니다.
이번시즌 NC전 2경기 5이닝 5점대의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NC 다이노스(원정) : NC에서는 에릭 해커가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옵니다.
해커는 퐁당퐁당 흐름을 이어가고있지만 그래도 이닝소화에서도
가장 최근경기인 더블헤더 삼성전에서 다시 7이닝 2실점 퀄스를 기록하며
살아나는 피칭을 보여주었습니다. 특유의 폼과 더불어 6가지 구종을 섞어던지며
다양한 변화구들로 상대 타선을 속여내는 뛰어난 능력을 가진 해커는
이닝히터로서 크게 실점을 내줘도 최소한으로 이닝은 꾸역 먹어주고 있습니다.
팀내 중심을 잘 잡아주고있는 해커는 넥센의 타선진을 상대로 강한 피칭을 보여주었는데,
이번시즌도 넥센을 상대로는 8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타선 상대 전적 -
- 최근 5경기 상대 전적 -
- 팀 스탯 비교 -
지난경기에서 NC를 잡아낸 넥센은 동률의 승률을 기록하는데 성공햇습니다.
전체적으로 투수진들의 활약속에서 NC 불펜진을 상대로 후반까지 접전속에서
더 집중력있는 타격감을 보여준 넥센.
하지만 이번경기는 선발에서 큰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넥센에서 올라오는 양훈은 피칭 폼에서부터 큰 문제점들을 보여주고있습니다
하체의 문제가 있는듯 아예 사용하고있지 않는 상체만으로 던지는 폼으로
투구 자체가 힘이 없는 배팅볼성 투구를 던지고 있습니다.
예전같은 다양한 변화구들을 통한 수싸움의 패턴도 읽기 쉬운
투구들로 쉽게 공략당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컨디션에서 테임즈가 빠졌다고해도 살아난 나성범과 박민우 지석훈
그리고 최근 3경기 0.5할대의 타율을 기록하고있는 조영훈 등
여전히 강한 전력인 NC를 상대로 호투를 던지기에는 힘들어 보입니다.
반면 예전 넥벤져스의 타선전력에서도 해커 공략을 못해낸 넥센
그만큼 상성상 넥센의 타선진은 타이밍을 빼앗거나 현혹시키는 피칭에
약점을 보여왔는데 가장 최근 삼성을 상대로 컨디션 회복에 성공한
해커의 넥센전 피칭이면 이번경기도 이닝에서도 실점에서도
선발에서 유리한 흐름을 가져가기 좋아보입니다.
양팀 모두 지난경기에서 필승조들을 소모했지만
이번경기에서도 접전으로 가면 다시 필승조 운영할수는 있어보입니다.
하지만 이번경기처럼 선발에서 큰 차이를 보이면서
양훈이 만약이라도 무실점을 보여줘도 긴이닝 소화는 도저히 기대가 안되며,
NC가 후반 불펜싸움으로 가도 더 안정적으로 들어가기 좋아보입니다.
넥센도 지금의 자리를 지키는데 성공하면서 동기부여면에서도 강점을 못가져가는 경기고
홈에서 넥센을 상대로 해커VS 양훈 경기에서 NC가 2연패를 당하는게 더 힘들어보입니다.
NC 승 가져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