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국내농구 분석 울산 모비스vs부산KT

 

 

울산 모비스가 부산 KT와 1승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모비스는 26승 24패로 

 

 

줄곧 4위를 유지하고 있다. 5위권과의 승차가 제법 존재하는 만큼 여유 있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선수들의 부진한 득점력이 아쉽지만 이대성의 활약이 이어지면서 백코트에 새로운 활력이 생겼다. 

 

 

양동근의 부담이 크게 줄어든 동시에 이대성이 상대 에이스까지 잘 막아내면서 1선의 수비력마저 좋아졌다. 

 

 

 

 

 

이종현의 체력적인 부담이 커지면서 최근 활약상이 잠잠해졌지만 높이만으로도 큰 힘이 되고 있는 데다 

 

 

공격력은 약하지만 네이트 밀러의 수비, 스틸 능력은 KT의 1선 공격에 큰 균열을 가할 수 있다.

 

 

이에 맞서는 KT는 탈꼴찌를 위한 몸부림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경기력은 나쁘지 않은데 

 

 

이재도, 김영환이 팀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고 리온 윌리엄스가 더블-더블 기계로 거듭나면서 

 

 

외곽고 골밑의 균형이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하지만 이대성과 이종현은 KT에게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공격의 시작점을 잡을 수 있는 정통 매치업이기 때문. 시즌 초반에 비해 원정경기 울렁증이 사라지긴 했지만 

 

 

최근 들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홈콜은 큰 부담일 수밖에 없다. 특히 KT는 원정에서 

 

 

유리한 판정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 토종 빅맨의 무게감도 낮은 편. 

 

 모비스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