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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밋] 3월 10일 여농 남농 남배 WBC 4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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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vs KB스타즈

삼성생명의 홈에서 열리는 KB스타즈와의 2016-17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1차전이다. 삼성생명은 정규리그를 2위로 마쳤다. 일찌감치 2위를 확정지은 채 여유 있게 7라운드를 마무리 한 삼성생명이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체력적으로 지친 선수들이 충분히 쉰 데다 메인 외국인선수인 엘리사 토마스의 뒤를 받치는 앰버 해리스도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두 선수가 번갈아 40분을 나서는 외국인선수 매치업은 KB보다 확실히 앞선다. 특히 평균 득점 2위에 오른 토마스의 활약을 기대해 볼 만하다. 3점 성공률 1위에 오른 박하나의 빼어난 야투 감각과 더불어 김한별의 보조 리딩, 고아라의 운동능력도 KB에 우위를 점한다. 

 

KB는 박지수의 활약 속에 3위로 봄 농구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생각보다 일찍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하면서 마지막 2경기에선 힘을 빼고 나설 수 있었다. 하지만 변수가 있다. 에이스 강아정이 새끼발가락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다는 점. 본인은 출전을 강행할 것이라 밝혔지만 얼마나 제 컨디션일 지는 의문이다. 김가은, 김보미 등이 있긴 하지만 무게감이 떨어지는 데다 심성영의 부담도 커질 수밖에 없다. 여기에 삼성생명은 뛰는 농구에 능한 팀이다. 트랜지션이 약하고 빅맨들의 스피드가 떨어지는 단점이 크게 드러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원정 성적도 홈보다 훨씬 미치지 못했다. 

 

삼성생명 131.5 언더

 

KB손해보험 vs 한국전력

긴 말이 필요없다. 한전은 무조건 승리해야하고 KB는 유종의 미를 노리는 상황이다. 한전은 시즌 마지막 경기다. 현재 4위 삼성화재와의 승점 차이는 4점차. 승점 3점차부터 준플레이오프가 성사되기 때문에 그 가능성을 지워놓기 위해서는 이번 경기에서 무조건 승점 3점이 필요하다. 경우의 수가 복잡해졌다. 한전이 이번 경기 승점 3점 획득에 실패할 경우 준플레이오프 성사 여부는 삼성의 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달리게 된다. 이 가운데 삼성의 시즌 마지막 경기 상대는 현대. 두 팀이 라이벌이긴 하지만 2위인 현대 입장에서는 한전이 바로 플레이오프에 올라오는 것보다 삼성과의 준플레이오프 경기를 한 경기라도 치르고 오는 것이 더 편한 상태다. 따라서 한전이 이번 KB전을 승점 3점으로 장식하지 못할 경우 현대와 삼성의 경기에서 현대가 힘을 많이 뺄 가능성도 지울 수 없는 것이다.

 

이런 상황인만큼 한전은 승점 3점을 따놓고 마음 편하게 플레이오프를 준비하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다. 지난 현대와의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하기도 했고 그 경기서 전광인의 허벅지 상태가 더 좋지 않은 것이 보이며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더불어 하루만 휴식을 취하고 원정경기를 치러야 하는 것은 여러모로 부담이 느껴지는 요인들. KB 입장에서는 사실상 딱히 얻어낼 수 있는 성과는 없다. 순위도 6위로 굳어진 상태고 남은 2경기는 사실상 시즌 마무리의 의미만이 있다. 하지만 시즌 후반부에 돼서야 뒤늦게 분위기가 올라온 시즌에 대한 아쉬움을 풀기 위해서라도 마지막까지 조금 더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이 예상된다. 특히 KB는 지난 경기 OK저축은행에게 25-15로만 세 세트를 따내며 최단시간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은 상황.

 

KB손해보험 181.5 오버

 

KCC vs 모비스

전주 KCC의 홈에서 열리는 울산 모비스와의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이다. KCC는 직전경기였던 부산 KT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패배를 떠안았다. 그 탓에 두 팀의 격차가 한 경기로 줄어들었다. KCC는 안드레 에밋의 원맨팀으로 6라운드를 마무리하고 있다. 에밋이 많은 포제션을 가져가면서 팀의 공격을 호롤 이끌다시피하고 있다. 반대로 다른 선수들은 공격에 쉽게 녹아들지 못하는 모양새. 송교창도 체력적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중이다. 이현민, 송교창이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모비스에 비해 부족한 높이는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밖에 없다. 

 

모비스는 아직 갈 길이 바쁘다. 직전경기였던 창원 LG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완패하면서 아직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희소식이 있었다. 부상으로 결장이 길어졌던 이대성이 마침내 복귀했기 때문. 이대성은 LG 전에서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치면서 양동근의 부담을 잘 덜었다. 이대성이 수비에서도 제 몫을 해내면서 네이트 밀러의 득점력도 상종가를 칠 수 있었다. 심지어 에밋까지 괴롭힐 수 있는 이대성인 만큼 이 경기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게임 체인저가 될 공산이 크다. 

 

모비스 승  154.5 언더

 

일본 vs 중국 

 

 

실질적으로 2라운드 진출을 확정한 일본은 타케다 쇼타가 선발로 나선다 작년 소프트뱅크의 에이스로서 아쉬운 모습을 남긴바 있는 타케다는 국제용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을 듣고 있는 중이다. 특히 마구에 가까운 커브는 확실한 강점이 될수 있다. 2번째 투수로는 후지니나미 신타로가 대기중이다. 이전의 일본 대표팀과 다르게 장거리포가 펑펑 터져주고 있는 현재의 일본 타선은 분명 예년의 답답함을 어느정도 벗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중국 투수진을 상대로도 유감없이 증명해 낼수 있을거다.

 

탈락이 확정된 중국은 브루스 첸이 선발로 나선다 1차전인 쿠바전에서 기대 이상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준 첸은 공은 비록 빠르지 않지만 타자들의 타이밍을 뺏는데는 일가견이 있음을 새삼스레 증명해 보였다. 그러나 쿠바에 비해서 일본 타자들 상대로는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는게 문제가 될듯하다 전날 경기에서도 여전히 득점을 올리는데 실패한 중국의 타선은 이번 B조 팀들중 최약체임을 유감없이 과시하고 있다. 일본 투수진 상대로도 기대는 어려울듯 하다 

 

일본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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