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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밋] 3월 WBC 남농 남배 4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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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vs 호주

1차전에서 완패를 당한 중국은 주권이 선발로 나선다. 단 한 경기 등판이라는 전제 조건을 걸고 마운드에 오르는 주권은 브루스 첸과 더불어 실질적인 중국의 원투 펀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다만 65구의 한계도 있고 기나긴 비행으로 인해 체력적인 문제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게 걸리는 부분이다. 그렇다 해도 중국의 타선에게 좋은 점수를 주는건 무리일듯. 특히 쿠바의 투수진 상대로 아예 공략을 할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는건 일본 타선을 어느 정도 막아낸 호주 투수진 공략이 쉽지 않아 보인다. 불펜 물량전은 이 팀이 현재 기대를 걸고 있는 유일한 부분일지도 모른다.

 

홈런포의 힘에 밀리면서 아쉬운 패배를 당한 호주는 트래비스 브래클리의 선발 등판이 유력하다. 현역 호주 투수중 가장 좋은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는 브래클리는 국제대회에서의 투구만큼은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게 강점으로 지목되고 있는 투수. 중국 타선 상대로도 호투를 기대하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비록 솔로 홈런 1발이 득점의 전부였지만 일본 투수진 상대로 매서운 타격을 보여준 호주의 타선은 이번 B조에서 충분히 다크호스가 될수 있음을 증명해 보였다. 중국의 투수진 상대로는 그 힘을 증명할수 있을듯. 그러나 불펜의 안정감이 생각보다 떨어지는건 아무래도 아쉽다

 

호주 승

 

대한민국 vs 대만

최후의 최후에 기적을 만들어내는데 실패한 대만은 첸콴유가 선발로 나선다. 1차전 이스라엘 전에서 두번째 투수로 나서 나쁘지 않은 투구를 보여준 첸콴유는 나름 NPB에서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준 투수. 게다가 뒤에는 궈진인이 대기하고 있다. 변수를 만들어내기에 충분해 보인다. 무엇보다 기대를 할수 있는건 타선.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2경기 평균 6점 이상을 만들어낸 대만의 타선은 한국의 그것과는 비교를 거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장거리포를 만들어낼수 있댜는 점에서 실질적인 우위를 점유한다고 볼 수 있을듯. 그러나 불펜의 핵인 장샤오칭을 한국전에서 활용할수 없다는건 너무나도 치명적이다.

 

2개 대회 연속 1라운드 탈락이라는 수모를 안은 한국은 양현종이 선발로 나선다. 현 KBO 최고의 좌완 투수중 한 명으로 평가 받고 있는 양현종은 국제 무대에서도 어느 정도 통할수 있는 투수임을 이미 증명한 바 있다. 대만전에 맞춰서 내놓은 필승 카드이기 때문에 그 기대에 얼마나 부응해주느냐가 관건이 될듯. 그렇지만 2경기동안 단 1득점에 그친 한국의 타선이 기대에 부응할수 있을지는 말 그대로 미지수의 영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대만, 이스라엘, 네덜란드의 타선이 불펜 공략에 확실한 힘을 보여준데 반해 한국의 타선은 뒤로 갈수록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는게 대단히 아프다. 그나마 불펜의 안정감이라는 단어는 이 팀이 믿을수 있는 최후의 보루다.

 

한국 승 

 

오리온 vs KT

고양 오리온과 부산 KT가 1승을 놓고 고양체육관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오리온은 30승 16패로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이 주어지는 2위 내에 들기 위해선 이 경기는 반드시 잡고 가야 하는 상황. 직전경기였던 안양 KGC와의 원정 맞대결에선 패배를 떠안았다. 김동욱이 무릎을 다쳤고 오데리언 바셋은 갑작스러운 몸 이상을 호소하며 직전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래도 상개가 KT인 만큼 큰 고민은 없다. 기존 백업들로 흐름을 충분히 잡아갈 수 있을 전망. 애런 헤인즈의 매치업 우위와 야투 감각이 살아난 허일영의 외곽포도 기대해 볼 만하다. 

 

KT는 오리온을 상대로 자신감을 갖고 있다. 홈에서 열린 최근 2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따냈기 때문. 하지만 집만 떠나면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원정 성적은 고작 6승 18패에 그쳐 있는데 평균 실점이 무려 85점을 넘기고 있다. 수비가 무너지면서 제대로 된 흐름을 가져가지 못했다. 이재도, 김영환, 리온 윌리엄스로 이어지는 중심축은 굳건하지만 나머지 조각들의 경기력은 영 미덥지 못하다. 김종범의 외곽포가 뜨겁지만 원정에선 잠잠한 감이 없지 않았고 김현민, 박철호, 박상오 등 국내 빅맨들의 리듬도 뚝 떨어져 있는 상황이다.

 

 

오리온 163.5 언더

 

OK저축은행 vs 우리카드

OK저축은행은 현재 6승 28패 승점 17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원정 2연전에서 모두 0-3 셧아웃 패배를 당하고 난 이후 갖는 홈경기다. 객관적인 전력과 동기부여 모두 약하다. 상대는 플레이오프 진출의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우리카드다. 이 팀을 상대로 얼마나 반전을 보여줄 것인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 하지만 큰 기대감은 들지 않는다.

 

 

우리카드는 현재 16승 18패 승점 51로 5위를 기록 중이다. 4위 삼성화재, 3위 한국전력을 추격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녹록치 않다. 4연패 후 한국전력을 풀세트 접전 끝에 잡았지만 다시 3연패다. 2월 2일 이후 8경기에서 얻어낸 승점은 4점에 불과하다. 그래서 우리카드의 입장에서는 OK저축은행전이 반가울 것이다. 이번 경기에서 우리카드에 필요한 것은 승점 3점이다.

 

OK저축은행 180.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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