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원정) : 한화에서는 이태양이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옵니다.
잦은 로테이션속에서도 후반기 9월달 2점대의 방어율을 기록하면서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준
이태양은 이번경기는 그나마 여유로운 휴식시간을 갖은뒤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전반기에 비해서 투구에 볼끝이 살아있으며, 구속은 아직까지 부상전에 비해서 좀 덜 하지만
안정적인 제구력과 무거운 구위로 잘 메꾸어 내고 있습니다.
카운트를 잡아내는 구종도 다양해졌으며 결정구로 포크볼에서도 좋은 투구로
밸런스 좋은 배합을 보여주고있는 이태양은 이번시즌 KT전 8이닝 10점대의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KT 위즈(홈) : KT에서는 조쉬 로위가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옵니다.
로위도 전반기에 부진했던 피칭이 후반기 어느정도 살아나고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이닝에서도 실점에서도 불안정한 피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불펜으로 0.1이닝이라고해도 지난 2일 기아를 상대로 등판 후 올라온다는점도
이번경기에서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140대의 빠른볼과 커브 싱커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고있지만
약한 구위에 불안정한 제구력으로 스트존 가운데에 몰리거나 쉽게 사사구를 내주고 있는 로위는
이번시즌 한화전 11이닝 11점대의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타선 상대 전적 -
- 최근 5경기 상대 전적 -
- 팀 스탯 비교 -
이번경기 팀내에서 후반기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들을 올리는 두 팀이지만
지금의 KT는 선발이 누가와도 이기기 힘든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타선진에서도 시즌 188개의 안타를 때려낸 이대형과 유한준이 중심이 되어주고있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있으며,
매경기 1할 2할 퐁당퐁당 팀타율을 보여주고있습니다.
하지만 더 큰 문제점들은 투수진으로 타선진의 지원이 나쁘지않은 날에도
너무 쉽게 실점을 내주며 방화를 저지르고 있습니다.
선발싸움에서는 로위도 이태양도 후반기 컨디션도 나쁘지않고
각팀의 타선진을 상대로한 가장 최근경기에서는
이닝에서도 실점에서도 호투를 보여주었으며, 팽팽한 초반싸움이 예상되지만
KT를 상대로 6홈런 17타점을 기록하고있는 송광민이
팀내 약점인 3루수를 잘 메꾸어주며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고
김태균을 비롯해 타선진의 화력과 불펜싸움에서 한화가 KT보다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로위가 호투를 던져도 5~6이닝 이상의 이닝은 기대가 안되며
이태양 역시 5~6이닝정도라고 생각되는 상황에
팽팽한 선발싸움보다 승리의 키포인트는 후반싸움을 예상하며
이점에서 KT보다 안정적인 한화 승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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