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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5일 국야 플레이오프 LG vs NC ----- 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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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우규민 6승11패 4.91)
NC(해커 13승3패 3.45)
우규민 투수는 준플레이오프 2차전 이였던 직전경기(10/14) 원정에서 넥센 상대로 3.1이닝 6피안타(1홈런) 2볼넷 2K, 4실점 패전을 기록했다. 정규시즌 에서는 9월이상 6경기 1승1패1홀드 1.93 기록. 2013년부터 3년 연속 꾸준히 두 자리 수 승리를 기록하며 LG의 선발진을 굳게 지킨 주인공 이였지만 올 시즌엔 6승에 그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시즌 막바지에는 아예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져 불펜 요원으로만 마운드에 올라왔다. 정규시즌 불펜 투구에서는 타자 무릎 높이로 파고드는 특유의 낮고 예리한 직구의 볼 끝 움직임은 살아나고 있었지만 가을야구 에서는 제구가 흔들리면서 조기강판 패전의 수모를 당했던 상황. 시즌 홈경기 3승7패 5.64, 올시즌 상대전 3경기 승패 없이 1.62, 16.2이닝 9실점(3자책) 기록이 있다. LG 정규시즌 팀타율은 0.290 이며 가을야구에서 평균 2.7 득점을 기록중 이다.
해커 투수는 플레이오프 1차전 이였던 직전경기(10/21) 홈에서 LG 상대로 7이닝 3피안타(2홈런) 3볼넷 5K, 2실점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정규시즌 에서는 2연승 흐름 속에 9월이상 6경기 2승1패 4.54 기록.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타구 비거리가 늘어났던 1차전 실투가 피홈런 2개로 연결 되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긴 이닝을 소화하며 자신의 몫은 다해냈고 지난 시즌 다승왕(19승) 출신 NC 에이스 투수의 위력을 느낄수 있었던 투구 내용이 이었다. 정규시즌 원정경기 8승3패 2.02, 정규시즌 상대전 3경기 2승 5.40, 16.2이닝 10실점 기록이 있다. NC 정규시즌 팀타율은 0.291 이며 가을야구에서 평균 2.0 득점을 기록중 이다.
전일 경기에서는 LG가 연장 11회 승부 끝에 2-1, 끝내기 승리를 기록했다. 1패만 더 당하면 유광점퍼를 옷장 안에 넣어야 했던 위기상황에서 기사회생 했던 승리. LG 잔루 19개 + NC 잔루 14개가 나오는 잔루와 사사구 전쟁의 답답한 경기 흐름에서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했고 외야 빗장수비가 승리의 원동력이 되었던 경기. 반면, NC는 구단 창단 이후 첫 한국시리즈 진출까지 1승만 남겨놓은 상황이 타석에서 선수들의 조급함을 만들어 냈던 경기. 선발 장현식 투수가 1이닝 밖에 소화하지 못했고 최금강, 임창민, 이민호 투수가 많은 투구수를 기록하면서 4차전 등판이 어렵게 되었다는 것이 새로운 불안요소로 떠오른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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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픽 : +1.5 LG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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