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일 KBL 부산KT 인천전자랜드 남자농구 경기분석

인천전자랜드는 21승 23패로 평균 78.5득점, 76.1실점, 51.2%의 야투 성공률, 32.8%의 3점 슛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연승을 기록하고 있으며 6강을 지키고 있는 인천 전자랜드는 직전 서울 SK와의 맞대결에서 서울 SK의 압박수비에도 불구 강상재(6득점 12리바운드)와 커스버트 빅터(4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아이반 아스카(14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의 골밑 활약에 힘입어 제공권에서 우세를 점하며 10점 차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박찬희(12득점 5리바운드 11어시스트)는 주 영역인 어시스트와 함께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제 몫을 해주었고 정영삼(17득점)이 기복이 보이지 않으며 지난 경기에 이어 외곽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정효근(14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24분 23초간 내 외곽을 아우르며 득점을 올렸고 11분을 조금 넘게 뛴 정병국(9득점)도 좋았습니다.
벤치에서 뒤어난 활약을 펼치며 연승을 한 인천 전자랜드는 3월 1일 KBL 프로농구 부산 KT : 인천 전자랜드 경기에서 가드 쪽에서의 기복만 없다면 승리가 어렵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번 양 팀의 대결은 높이에서 치열한 싸움이 예상됩니다. 인천 전자랜드의 포워드진과 부산 KT의 리온 윌리엄스의 싸움이 승패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양 팀의 베스트 전력이 발휘된다면 부산 KT가 어려운 경기를 할 수밖에 없지만 인천 전자랜드의 가드진은 좋은 활약을 길게 이어간 적이 거의 없기 때문에 그나마 이재도가 버텨주는 부산 KT가 조금 유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