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라운드에서 KOVO컵 여성부 결승까지 진출했던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3:0으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챙긴 흥국생명 입니다.
외국인 용병인 러브가 23득점, 이재영 선수가 15득점을 기록하며
총 스코어 차 7점차로 승리하였던 경기 입니다.
레프트,라이트 골고루 득점분포를 기록하고 있는것이 굉장히 고무적인 부분이나..
레프트에 이재영 선수에게 부담이 꽤나 큰 전술 입니다.
수비 시 리시브 상황에서도 꽤나 비중이 큰 편인데 공격 시에도
외국인 용병인 러브와 비슷한 수준으로 공격을 하는 편
현대건설은 1라운드에서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깨고
GS칼텍스를 상대로 3:0 총 스코어 22점차 승리로
완벽하게 퍼펙트 게임을 만들어냈습니다.
이 경기에 중신엔 라이트인 황연주 선수가 당연 가장 돋보였습니다.
혼자 19득점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득점을 기록 하였고
디그 11개 서브 성공 5개로 공,수 두 방면에서 굉장히 좋은 퍼포먼스를 보였습니다.
오늘 두 팀의 맞대결은 개인적으론 꽤나 재미있을 듯한 매치업 입니다.
두 팀 모두 양쪽 날개의 공격력이 강한 편이며
외국인 선수의 의존도가 타 팀들에 비해 높은편이 아니라는 점
그리고 1라운드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이겼다는 점이 두 팀의 닮은 구석 입니다.
하지만 두 팀의 차이점 또한 확실하게 있습니다.
객관적으로 보아도 확실히 수비력과 센터진형에서 차이를 보이는 두 팀 입니다.
현대건설은 양효진과 김세영이 굉장히 좋은 퍼포먼스를 보였왔습니다.
특히 양효진 선수는 올림픽 출전도 하였기에 체력적으로 완벽하진 않을것이라 생각 하였지만
5블로킹으로 팀내 최다 블로킹을 기록 하였고 득점 또한 8득점으로 준수한 수준이었습니다.
반면 흥국생명은 팀 블로킹 갯수가 양효진 선수와 동률인 5개로
확실히 높이와 수비력에서 현대건설과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 IBK기업은행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이후
이번 시즌 역시 좋은 경기력을 보인 현대건설
이번 시즌 한 경기이긴 하지만 흥국생명 또한 양쪽 날개의 공격력과 적절한 로테이션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첫 단추를 잘 끼웠습니다.
두 팀의 날개대결이 굉장히 재미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지만,
확실하게 눈에 보일 정도로 두 팀의 센터진의 기량과 수비력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현대건설이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 나갈것으로 보여집니다.
현대건설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