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vs 클리블랜드
18일 펼쳐진 3차전까지 클리블랜드가 승리를 거두며
월드시리즈까지 단 1승만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토론토는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경기를 치르고 왔기 때문에
확실히 체력적으로 지친 모습이 역력해 보입니다.
토론토 4차전 선발투수로 예정되어있는 애런 산체스 선수는
토론토의 에이스 역할을 해주는 투수입니다.
하지만 지난 텍사스와의 디비전시리즈에서 5.2이닝 6실점으로
부진한 투구 내용을 보여줬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를 했습니다.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올시즌 1경기에 나와 4이닝 5실점(4자책)으로
다소 약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경기도 타선의 도움으로 패배는 면했습니다.
클리블랜드는 파죽지세로 어느덧 월드시리즈까지 단 1승만을 남기고 있으며
투수진의 안정된 투구로 적은 점수로도 승리를 챙기고 있습니다.
4차전 선발로 예고된 마이크 클레빈저 선수는
올시즌 선발로 10번밖에 나오지 않았으며 퀄리티스타트는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어찌 보면 한차례 쉬어가는 타임이라고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올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투구를 보여주고 있으며
올 시즌 토론토를 상대로 1.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긴 바 있습니다.
두 팀의 현재 흐름에서는 클리블랜드가 당연히 앞서고 있으며
애런산체스 선수가 클리블랜드 타자들에게 약했다는 점이
이번 승부를 예측하기 힘들게 만듭니다.
또한 마이크 클레빈저 선수는 긴 이닝을 소화해주는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최근 많은 이닝을 소화한 불펜 투수들의 피로도가 경기의 키포인트라 생각됩니다.
이번 경기 승패보다는 다득점 경기가 유리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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