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버◆의 10월 18일 남자배구 한국전력 vs KB손해보험 분석!!

-한국전력-
한국전력은 에이스 전광인을 앞세워 올시즌 우승을 노린다.
전광인은 지난시즌 484득점에 51.1%의 공격성공율로 저조했지만
KOVO컵에서 자신의 부활을 알렸다.
강민웅은 삼성화재 수련선수로 입문해 주전자리는 없었고 대한항공에서 벤치를 지켰지만
한국전력으로 이적 후 담숨에 주전 세터로 자리잡으며 올시즌 키플레이어로 꼽히고 있다.
용병 바로티는 이미 공격력이 검증된 선수이고 KOVO컵에서 전광인과 좌,우를 책임지며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공격력과 서브등 조직력이 상당히 개선된 한국전력은 올시즌 달라진 모습으로
우승후보로 급부상중이며 바로티,전광인,서재덕의 삼각편대가 기대된다.

-KB손해보험-
손해보험은 KOVO컵 결승에서 한국전력과 만나 패하며 우승컵을 내줬다.
손해보험은 센터 이선규와 리베로 곽동혁을 영입했다.
대신 부용찬과 김나운,김지수 등이 팀을 떠났다.
용병 우드리스는 212cm의 큰 키로 상대 블로킹보다 높은 타점으로 강타를 만들어 낸다.
KOVO컵 에서는 3경기 블로킹 6개를 따내며 55득점으로 4위를 기록했었다.
속공과 블로킹 능력이 있는 이선규의 합류로 중앙 높이가 강화되어
다양한 세트플레이와 블로킹으로 공격력이 강화되었지만
수비력에 있어 디그1위 리베로 부용찬의 부재는 상당히 아쉽다.

-요약-
이미 KOVO컵 결승에서 맞붙었던 양팀은 
예선 3-0, 결승 3-1로 한국전력이 승리했다.
부용찬이 없는 손해보험은 한국전력의 바로티,서재덕,전광인 삼각편대의 공격을 막기 힘들것이다.
사실 한국전력의 수비력도 작년보단 나아진게 없지만
공격력으로 충분히 압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해보험은 용병 우드리드가 좋은 활약을 해주고 있지만
김요한은 별다는 활약이 없고 컨디션이 저조해 보인다.
오늘 경기는 공격력을 앞세운 한국전력의 승리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