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자 [동자픽] KBO LG VS 넥센 준플레이오프전

 

오늘 LG의 선발 투수는 류제국 선수 입니다.

이번 시즌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류제국 선수

메이저리거 시절과 KBO첫 시즌이었던 2013시즌 이후 3년만에 최고의 활약 입니다.

물론 메이저리거 시절 개인 성적은 절대 좋지못한 성적이었지만..

10월 11일 KIA전에서 8이닝 무실점으로 KIA의 타선을 완벽하게 막아내면서

확실히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넥센을 상대로 4경기 3승 1패 23.2이닝 6실점 6자책점 방어율 2.28로

넥센에게 굉장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넥센의 선발 투수는 스캇 맥그레거 선수 입니다.

넥센의 선발 상황이 좋지 못하여 맥그레거-밴헤켄-신재영 이렇게 3명의 선수들로

선발 로테이션을 가동하겠다고 염경엽 감독이 인터뷰를 하였기에

13일 경기 이후 4일 휴식후 등판하는 경기 입니다.

이틀 경기 후 하루 휴식을 하는 포스트시즌 특성상 3선발 로테이션이 가능하기 때문에

체력적으로는 크게 문제가 될 것 같진 않지만..

맥그레거 선수의 컨디션이 좋은편은 아니며 기량 자체도 그렇게 뛰어난 선수가 아닌점이..

이번 시즌 LG를 상대로 2경기 2승 2패 11이닝 6실점 6자책점 방어율 4.91로

2경기 전패를 기록하긴 하였지만,

그 중 한 경기가 6이닝 2실점 2자책점으로 팀의 지원이 없어 패배한 경기 입니다.

 

넥센의 맥그레거 선수가 시즌 중반 합류하였고 LG를 상대로 등판하였던 경기가

단 2경기 뿐이라 평가를 내리긴 힘든 상황이지만

확실히 LG의 류제국 선수가 더 좋은 자원이라고 생각 합니다.

특히 이번 시즌의 류제국 선수는 평자책점이 낮은것과 승리수만 많은것이 아니라

이닝 소화능력까지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며 굉장히 좋은 피칭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비가 중요한 토너먼트의 특성 상 수비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있는 선발진이

강력한 팀이 유리한 포스트시즌

LG는 허프라는 대어와 류제국 선수의 각성 등 확실히 넥센보다 선발진에 안정감이 있는 팀 입니다.

그렇다고 현재 넥센이 LG보다 타격감이 좋은가?

라고 묻는다면 그것도 아닌 상황.. 타격감 마저 현재 LG가 더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넥센도 안타 수는 어느정도 기록 해 주고 있지만.. 득점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두 팀 모두 불펜진은 리그 내에서 굉장히 안정감이 있는 팀들이기에

오늘 등판하는 선발 투수들의 활약에따라 승,패가 갈릴 것으로 예상이 되며

현재 LG가 2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고 오늘 경기에서 LG가 승리할 시

LG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는 상황

두 팀 모두 악착같이 승리를 위하여 경기에 임할 것으로 보여지며

가능하다면 선발 자원들이 불펜으로 등판 할 가능성도 커 보입니다.

LG와 KIA의 와일드카드 경기부터 시작해서 현재 LG와 넥센의 준플레이오프까지

총 5경기가 치뤄 졌는데 수비가 중요한 토너먼트 특성상 저득점 경기가 대부분 입니다.

여태 치뤄졌던 포스트시즌 5경기 중 가장 점수가 많이 났던 경기 또한

10월 13일 LG와 넥센의 대결에서 7-0으로 LG가 승리하였던 경기..

이날 각 팀의 선발투수는 소사 선수와 맥그레거 선수였습니다.

오늘 경기 또한 저득점 경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선발에서 확실히 앞서있다고 생각하는 LG의 승리 또한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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