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원정) : 넥센에서는 맥그레거가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옵니다.
이번시즌 중반에 국내리그에 합류한 맥그레거는 이닝소화능력에서는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지만 실점관리에서 불안정한 피칭을 보여주었습니다.
가장 최근경기였던 LG전에서 이른 강판을 당하며 다시한번
위기관리능력에 문제점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 맥그레거는 4일휴식후 등판으로 좋은 컨디션도 아닌 상황입니다.
맥그레거는 패스트볼과 변화구들을 적절히 사용하면서
구위에서도 나쁘지 않은투구들을 던지고있지만
구속의 큰 차이가 없으므로 상대 타선이 읽기 어렵지 않으며,
흔들리는 제구력으로 가운데 쉽게 몰리며 맞고 있습니다.
이번시즌 LG를 상대로는 2경기 11이닝 4점대의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LG 트윈스(홈) : LG에서는 류제국이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옵니다.
최근경기들에서도 스트존에 집착하지않는 바깥쪽으로
볼쪽으로 투구를 던지면서도 큰 궤적을 그리는 커브볼로 상대 타선의 배트를 끌어내고 있습니다.
직구도 스트존바깥을 구석구석 찔러넣고 있고,
수싸움과 심리전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 기아의 타선을 상대로 8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좋은 컨디션을 보여준 류제국 집중력있는 피칭을 보이고 있으며,
구종에서도 위기상황에서 제구좋은 다양한 변화구들로 위기관리를 해내고 있습니다.
이번시즌 넥센전 23이닝 2점대의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타선 상대 전적 -
- 준플레이어오프 상대 전적 -
- 팀 스탯 비교 -
넥센은 엘지를 상대로 높은 안타를 기록하지만 득점권 기회에서
번번히 놓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타율과 ops 엘지보다 더 앞서는건 맞지만
득점권에서는 대니 돈이 빠져있는 지금의 전력에서
확실히 중심에서 분위기를 만들어줄 선수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번경기 선발싸움에서도 류제국을 선발로 내보내는 LG가
체력적인면, 상대타선과의 상성 등 전체적인면에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정규시즌부터 류제국은 넥센의 대니 돈과 고종욱을 제외하면
김민성 서건창 이택근 윤석민 박동원 채태인 등 어떻게 공략하는지 알고있는 피칭으로
이닝에서도 실점위기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반면 넥센에서 올라오는 맥그레거 1차전 엘지의 타선에게 5이닝 4실점으로
완벽하게 공략당헀고, 김용의와 히메네서 박용택 등 LG가 들고나온
타선라인업으로 쉽게 읽혔습니다.
4일 휴식후 등판인만큼 지난경기보다 더 좋은 피칭을 기대하기는 힘들어보이지만
잠실에서 나쁘지 않았다는 점과
준플레이어오프 마지막경기가 될수있는 지금 넥센의 입장에서도
다실점을 내주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야구는 투수 놀음이라는 말 답게 중요한경기에서는 타선보다 투수진에
크게 좌지우지 갈리며 경기 점수도 다득점보다는
저득점속에서 경기를 치루고있습니다.
특히 후반 불펜싸움으로 가면 양팀 튼튼한 전력속에서
거의 1,2점의 승부를 보고 있습니다.
그만큼 양팀의 불펜진들은 뛰어난 호투를 유지하고 있고
이번경기 마무리로도 넥센은 LG점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김세현을 이번경기
투입할수있고, 임정우도 연전은 아니기에
이번경기 마무리로 올라올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이번경기도 선발에서 적은 점수속에 후반전은 철저한 투수전속에서
저득점 경기가 나오기 좋아보이며 언더 가져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