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38승 0무 60패 / NL 중부 5위)
마이너 (9경기 1승 7패 ERA 6.65) 이전 등판에서는 세인트루이스와 맞붙어 4이닝 5실점으로 부진하고 패전 투수가 되었다. 역시 문제가 되는 것은 커맨드. 이전해와 비교하면 볼넷과 홈런 개수가 더욱 늘었는데, 타자 친화구장인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로 옮기자 영향이 꽤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전 경기에서도 2피홈런과 집중타를 허용하면서 쉽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패스트볼의 평균구속도 느린편이라 도망가는 피칭 레파토리가 강제될 수 밖에 없는 투수.
◈볼티모어 (50승 0무 49패 / AL 중부 5위)
크레머 (9경기 3승 2패 ERA 3.06) 이전 등판에서는 양키스와의 맞대결을 펼쳐 5.1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양키스 강타선을 상대로 나름 잘 버텨주면서 선발투수로서의 역할을 했으나 피홈런을 맞은 것이 치명상이 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온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9번의 선발 등판 중 실점을 내주지 않은 경기가 4번에 이를 정도로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이전 시즌에 비하면 홈런 개수를 확실히 낮춘 모습을, 펜스를 뒤로 민 홈 구장 덕도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코멘트
볼티모어의 승리를 점친다. 볼티모어가 선발 안정감에서도 앞서고 있으며, 불펜 상황역시 객관적인 전력에서 위다. 마이너가 구속으로 인해 한계를 맞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볼티모어의 타자들이 마이너를 꽤 잘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해당 경기가 타자 친화적인 신시내티의 홈에서 펼쳐지기 때문에, 마이너의 최대 약점인 장타 허용이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
◈추천 배팅
[[승패]] : 볼티모어 승
[[핸디]] : +1.5 볼티모어 승
[[U/O]] : 9.5 오버 ▲
◈마이애미
알칸타라(9승 4패 1.81)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25일 피츠버그 원정에서 6이닝 2안타 2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알칸타라는 홈런 1발 허용이 결정적이었다. 금년 메츠 원정에서 7이닝 무실점이었지만 홈에서 7이닝 5실점 패배를 당하는등 은근히 홈에서 털리는 경기가 많다는게 중요 변수가 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신시내티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마이애미의 타선은 원정의 기복을 어떻게든 홈에서 줄여야 한다는 절대적인 숙제가 있습니다. 그래도 원정보다는 분명 홈 경기 타격이 좀 더 나은 편. 불펜전으로 간다면 여러모로 피곤함이 몰려올 것입니다.
◈뉴욕 메츠
크리스 배싯(7승 7패 3.72)이 시즌 8승에 도전한다. 24일 샌디에고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배싯은 투구 내용만큼은 충분히 기대치에 부응하고 있는 중입니다. 마이애미 상대로 홈과 원정 꾸준히 7이닝 3실점급 투구를 이어간다는 것도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 목요일 경기에서 양키스의 투수진 상대로 피트 알론소의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메츠의 타선은 원정에서 집중력을 유지하느냐가 관건이 될듯. 그래도 후반기 초반보다는 엄연히 지금의 페이스가 더 좋다. 허나 또 서져의 승리를 날려버린 불펜은 불안함이 많다.
◈코멘트
알칸타라는 현재 내셔널 사이영상의 강력한 후보 중 하나일 것입니다. 그러나 유독 메츠 상대로 고전하는 케이스가 종종 나온다는게 문제. 반면 배싯은 안정감 하나는 확실한 투수다. 의외로 불펜 대결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 확실한 마무리가 있는 팀과 그렇지 않은 팀의 차이가 나올 것입니다. 뒷심에서 앞선 뉴욕 메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뉴욕 메츠 승
[[핸디]] : -1.5 뉴욕 메츠 승
[[U/O]] : 6.5 오버 ▲
◈워싱턴
아니발 산체스(2패 6.3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4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산체스는 이제 예전의 모습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는 편. 홈 경기에서도 기대를 걸기 힘든건 매한가지일 것입니다. 목요일 경기에서 다저스의 투수진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워싱턴의 타선은 주말과 다르게 페이스가 떨어져버린 상태로 홈으로 돌아왔다는 점이 상당히 부담이 될수 있습니다. 특히 9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도 문제. 그나마 불펜진은 성적에 맞지 않을 정도로 좋아 보인다.
◈St.루이스
마일즈 마이콜라스(7승 8패 2.87)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25일 신시내티 원정에서 5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마이콜라스는 혹시나 했던 역시나의 원정 부진이 고스란히 터져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상대를 가리지 않고 원정에서의 마이콜라스는 5이닝 3실점이 기대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목요일 경기에서 토론토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잇몸으로 어떻게든 버텨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중심타자가 복귀하는 이번 경기는 더 좋아질 여지가 많은 편. 불펜 역시 워싱턴의 그것보다 우위에 있습니다.
◈코멘트
양 팀의 선발 투수들은 모두 호투를 기대하기 힘들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산체스는 아예 투구 내용이 안좋고 마이콜라스는 원정에서의 부진이 걸린다. 그러나 타선의 힘은 확실히 세인트루이스가 좋은 편. 무엇보다 골드슈미트와 아레나도가 복귀한다. 힘에서 앞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St.루이스 승
[[핸디]] : -1.5 St.루이스 승
[[U/O]] : 8.5 오버 ▲
◈피츠버그
호세 퀸타나(3승 5패 3.70)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4일 마이애미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4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퀸타는 최근 홈에서 3경기 연속 5이닝 이상 1실점 이하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게다가 최근 필라델피아가 좌완 투수 상대로 그다지 공략도가 좋지 않기 때문에 호투를 이어갈 가능성도 높은 편. 전날 경기에서 윌러에게 막혀 있다가 파밀리아를 무너뜨리면서 미첼의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피츠버그의 타선은 과연 그 화력이 팔터 상대로도 살아나느냐가 관건입니다. 일단 마지막에 좋은 흐름을 보여준건 긍정적으로 평가할수 있는 부분. 그러나 불펜전은 아무래도 껄끄럽다.
◈필라델피아
베일리 팔터(3패 5.18)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5일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팔터는 5이닝 버티는게 참 힘든 투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홈이 아닌 원정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호투를 하기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톰슨을 무너뜨리면서 슈와버의 3점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연승 기간의 호조가 이어진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하지만 정말 홈런이 터져야 팀이 풀린다는게 문제. 5실점을 하면서 승리를 날릴뻔 했던 파밀리아는 앞으로 쓰기 어려울 것입니다.
◈코멘트
선발의 우위는 확실하게 피츠버그가 가지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팔터는 선발로서의 가치를 가지기 힘든 투수. 물론 피츠버그의 타격이 문제가 심각하다고는 해도 팔터 상대로 2~3점을 뽑아줄 힘은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후반기의 필라델피아는 홈런에 목숨을 걸어야 하는데 공교롭게도 7월 한달간 퀸타나의 피홈런은 제로다. 선발에서 앞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피츠버그 승
[[핸디]] : +1.5 피츠버그 승
[[U/O]] : 8.5 언더 ▼
◈뉴욕 양키스
게릿 콜(9승 3패 3.09)이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24일 볼티모어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콜은 평소와 다르게 이닝보다 안타를 많이 맞은게 문제가 되었다. 그러나 금년의 콜은 홈 경기에 훨씬 강점을 가지고 있고 금년 캔자스시티 원정에서도 6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게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저지의 끝내기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양키스의 타선은 2안타가 말하듯 최근 은근히 빈공에 빠져 있는 상태다. 이를 어떻게 극복할수 있느냐가 이번 경기의 변수가 될듯. 그래도 불펜의 3이닝 노히트 노런은 팀을 반등시켜줄 무기가 될 것입니다.
◈캔자스시티
크리스 부비치(2승 6패 5.53)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5일 템파베이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부비치는 최근 2경기 연속 7이닝 2실점의 호조를 달리는 중입니다. 금년 양키스 상대로 홈에서 5이닝 3실점 패배를 당했었는데 문제는 원정 강팀 상대로는 QS도 힘든 투구가 종종 나오고 야간 경기에 꽤 약하다는 점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양키스의 투수진 상대로 4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홈 경기의 부진이 원정에서도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다는게 치명적입니다. 특히 8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어쩔 도리가 없을 정도. 비록 바로우가 끝내기 홈런을 허용했다고는 하지만 바로우를 책망해선 안된다.
◈코멘트
부비치는 야간 경기 방어율이 무려 6.62, 피안타율이 .322에 달할 정도로 야간 경기에 문제가 많은 투수다. 거기에 원정이라는것도 압박으로 다가오는 포인트. 반면 콜은 홈 경기에 확실한 강점이 있습니다. 이 차이만으로도 충분하다. 선발에서 앞선 뉴욕 양키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뉴욕 양키스 승
[[핸디]] : -1.5 뉴욕 양키스 승
[[U/O]] : 8.5 언더 ▼
◈토론토
알렉 마노아(11승 4패 2.24)가 시즌 12승 도전에 나선다. 24일 보스턴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마노아는 최근 3경기 연속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의 호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하지만 홈 경기에서 가끔 흔들리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워낙 야간경기 특화 투수이기도 하고 약팀 상대로 가히 철저하게 막아버리는 타입이라 기대치를 높일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채프먼의 2홈런 3타점 활약 포함 5점을 올린 토론토의 타선은 경기 초반의 집중력이 조금 아쉬운 부분. 1회말 무사 2,3루의 찬스만 살렸어도 경기는 더 편안하게 진행할수 있었다.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마무리가 1.1이닝을 던졌다는게 아쉽다.
◈디트로이트
브라이언 가르시아가 시즌 첫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주로 구원 투수로 뛰면서 3승 2패 7.55의 매우 부진한 성적을 남겼던 가르시아는 금년 마이너리그 역시 주로 불펜으로 활동했었다. 마지막 AAA 3경기에선 선발로 뛰긴 했지만 현재로선 3이닝만 막아줘도 고마울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토론토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3점에 그친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홈 경기의 호조를 이어가지 못한게 아쉬운 부분. 그나마 경기 후반에 계속 힘을 내고 있다는 점이 변수 정도로는 작용할수 있습니다. 첫 경기부터 불펜 소모가 많은건 이번 경기에서 불리하게 작용할수 있습니다.
◈코멘트
브라이언 가르시아가 선발로 등판한다는것 자체가 현재 디트로이트의 선발진 문제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시다. 그런데 디트로이트의 불펜도 좋지 않다는게 문제. 불펜 데이를 하기엔 뎁스 부족도 문제고 타선이 마노아를 잘 공략해줄것 같지도 않다. 전력에서 앞선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토론토 승
[[핸디]] : -1.5 토론토 승
[[U/O]] : 8.5 오버 ▲
◈탬파베이
제프리 스프링스(3승 2패 2.50)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5일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4.1이닝 8안타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남긴 스프링스는 선발 전환 이후 6월부터 꽤 흔들리는 모습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그나마 홈 경기의 투구라면 QS 정도의 투구를 기대할수 있지만 클리블랜드가 좌완 투수에게 매우 약하다는게 호재가 될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라일스 공략에 실패하면서 4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템파베이의 타선은 홈으로 돌아왔다는거 하나만으로도 행복할 것입니다. 하지만 좌타자들이 지금보다 더 힘을 내줄 필요는 있습니다. 흔들리는 불펜은 가을 야구를 향한 최대의 장애물 그 자체.
◈클리블랜드
셰인 비버(4승 6패 3.55)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25일 화이트삭스 원정에서 6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비버는 7월 들어서 투구가 크게 흔들리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이 문제가 원정에서 드러나고 있는데 3년만의 템파베이 원정임을 고려한다면 솔직히 QS만 해줘도 고마울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크로포드와 위틀락 상대로 라미레즈의 홈런 포함 2점에 그친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원정 경기의 기복을 줄이는게 중요할 것입니다. 그러나 8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을 보면 전망이 그다지 밝지 않은것도 사실입니다. 맥켄지의 7이닝 투구 덕분에 불펜을 아낀건 도움이 될듯.
◈코멘트
비록 원정에서 부진했다고는 해도 스프링스는 홈 경기에서만큼은 충분히 호투를 해줄수 있는 투수다. 게다가 이는 템파베이의 타선도 마찬가지. 반면 비버는 7월 들어서 투구의 기복이 매우 심해졌고 템파베이 상대로도 꽤 부진한 투수다. 팀이 받쳐주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템파베이 레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탬파베이 승
[[핸디]] : -1.5 탬파베이 승
[[U/O]] : 7.5 오버 ▲
◈보스턴
브라이언 벨로(2패 10.50)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25일 토론토와의 홈경기에서 4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벨로는 데뷔 후 3경기 연속 4이닝 4실점 이상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물론 이번 밀워키가 그나마 지금까지 상대한 팀 중에서 약하다는 레벨이긴 해도 호투를 기대하기는 여러모로 힘들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트리스탄 맥켄지 상대로 보가츠의 3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보스턴의 타선은 이제 폭발적인 타격은 왠지 기대하기 힘든 모습이 되어가는 중입니다. 전날 경기는 보가츠의 원맨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을 정도. 항상 실점이 나오는 불펜에 대한 기대는 접는 편이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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