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4차전 프리뷰] 한화 vs 넥센

넥센 프리뷰

3차전을 내줬지만 기세는 빼앗기지 않았다. 오늘 선발은 이승호. 이승호는 정규시즌 4번 선발로 나온 경험이 있는데, 두산전에서 5이닝 3실점, NC전에서 5.2이닝 2실점을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아마도 장정석 감독은 한화의 2~4번 이용규, 호잉, 이성열을 제압해 초반 흐름을 유리하게 끌고 갈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해 이승호를 내세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정규시즌과는 확연하게 다른 포스트시즌 무대. 얼마나 안떨고 씩씩하게 던질지가 오늘 경기의 승부처가 될 듯 하다.

키 플레이어: 중심타선아 터져라!

한화 프리뷰

벼랑 끝에서 귀중한 1승을 거뒀지만 아직 벼랑 끝을 탈출한게 아니다. 한용덕 감독은 박주홍을 내세운다. 당초 김민우를 내세울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였지만 의외의 카드를 내세운다. 박주홍이 많은 이닝을 끌어주지 못할 것으로 보이지만 넥센과 마찬가지로 경기 초반 좌타 라인을 봉쇄하고 불펜으로 승부보려는 한용덕 감독의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승리했지만 답답한 타선의 연속. 김태균이 혈을 뚫었으니 오늘 경기에선 활화산 같은 타선의 활약이 꼭 필요하다.

키 플레이어 : 혈을 뚫은 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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