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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탕에돌고래] NPB 소프트뱅크 VS 지바롯데 8월9일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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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뱅 지바.PNG


오늘은 소프트뱅크와 지바롯데의 경기가 있는 날 입니다.

타선의 대폭발로 연승에 성공한 지바 롯데 마린스는 제이슨 스탠드릿지(3승 4패 4.22) 카드로 
3연승 도전에 나선다. 2일 니혼햄전에서 6.1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스탠드릿지는 
후반기 3경기에서 0.93이라는 놀라운 투구를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금년은 소프트뱅크 상대로도 충분히 
호투를 해줄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소프트뱅크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무려 17점을 올린 
지바 롯데의 타선은 홈에서의 화력 상승이 상당히 도움이 될 전망이다. 그러나 불펜이 제 몫을 하지 못한건 
조금 타격이 있을듯. 투수진 붕괴로 연패의 늪에 빠진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릭 반덴허크(9승 5패 3.18)가 
연패 스토퍼로 나선다. 2일 오릭스전에서 8이닝 1실점 13삼진이라는 압도적인 투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반덴허크는 후반기 들어서 2승 1패이긴 하지만 1.73의 방어율에 압도적인 탈삼진을 보여주고 있다. 
투구 내용만 본다면 시즌 들어서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빅 이닝을 만들어내면서 8점을 올린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이번 경기에서 기대를 걸 여지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불펜의 부진은 최근 두드러지는 문제점이다. 오래간만에 지바 롯데의 타선이 제 몫을 다했다. 
이번 경기 역시 그 타격에 승부를 걸수 있을듯. 현 시점에서 스탠드릿지와 반덴허크는 모두 호투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들인게 사실이다. 그러나 지바 롯데의 타력은 안정감이 떨어지는 반면 소프트뱅크의 
그것은 지속성을 유지하고 있다. 전력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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