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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밀스] 개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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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9일 K리그  축구분석 수원 VS 전남 

 

수원의 최근 한 달 간의 흐름은 상당히 순조롭다. 지난 한 달 동안 치른 모든 공식 경기에서 패배를 허용한 적이 단 한 번에 불과하기 때문. (총 전적 7전 5승 1무 1패) 단 한 번의 패배 역시, '리그 2위' 에 위치한 울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한점 차 석패를 당한 것이었다.

상승세의 가장 큰 원동력은 '주포' 조나탄의 물 오른 골 감각이다. 시즌 초만 하더라도 컨디션 난조를 보였던 조나탄이었지만, 재계약 성사 이후 엄청난 득점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실제로 조나탄은 최근에 치른 아홉 번의 공식 경기에서 아홉 번의 득점을 뽑아냈다. 즉, 경기당 평균 한 골씩을 보장해주고 있는 셈이다. 최근에 거두고 있는 견실한 실적 덕분에, 현재 조나탄은 리그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어시스트까지 통산한다면, 리그 최다 공격 포인트 단독 선두에 위치하고 있다. 더 고무적인 건 조나탄뿐만 아니라, 다양한 선수들이 쾌조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점이다. 조나탄과 찰궁합의 호흡을 보이고 있는 '베테랑' 염기훈, 이번 시즌 전남과의 첫 번째 맞대결에서 두 골을 뽑아낸 산토스, 리그 최고 수준의 유망주로 거듭나고 있는 유주안 등 다양한 공격 옵션들이 견실한 성과를 창출해내고 있다. 리그 내에서 세 번째로 많은 득점 횟수를 기록하고 있는 수원이기에, 리그 내에서 가장 많은 실점 횟수를 기록하고 있는 전남의 수비 조직력을 잘 공략해낼 수 있을 것이다.  

양 팀 간의 역대 전적 역시 수원이 우세를 점하고 있다. 지난 13년 동안 수원은 전남을 상대로 자신들의 홈 구장에서 패한 적이 단 두 번에 불과했다. (총 전적 16전 10승 4무 2패) (리그 + 컵 대회 경기 통산 기준) 마지막 패배 역시, 무려 8년 전의 일이다. 전남은 지난 한 달 반 동안 치른 모든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적이 단 한 번에 불과하다. 단 한 번의 승리 역시, '리그 꼴지' 광주와의 맞대결에서 한점 차 승리를 간신히 얻어낸 것이었다. 이러한 요소들을 고려해봤을 때, 수원은 이번 경기에서 최소한 패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 역시 나쁘지 않은 흐름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한 달 동안 치른 모든 공식 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 (총 전적 7전 2승 5무) 다만 대다수 경기의 결과가 무승부로 귀결되고 있다는 점이 상당히 아쉽다. 이 기간 동안 거둔 승점 3점 역시, '리그 꼴지' 에 위치한 광주와 '꼴지에서 두 번째' 에 위치한 대구를 상대로 한 점차 리드를 가까스로 얻어낸 것이었다. 전남은 특유의 공격 역량으로 스코어적 우세를 자주 연출하고 있지만, 공격 역량을 받춰주지 못하는 수비 역량으로 인해 승점 3점을 승점 1점으로 변환시키고 있다. 지난 한 달 동안 거둔 다섯 번의 무승부 중, 무려 네 번의 무승부가 스코어를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 만들어진 것이었다. 직전에 치른 대구와의 맞대결만 보더라도, 3-0 의 리드 상황이 3-3 의 동점 상황으로 변환되었다.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극적인 결승골이 아니었더라면, 전남은 또다시 경기를 무승부로 귀결시켰을 것이다. 전남으로선 수비 조직력을 제대로 개선시키지 못한다면, 이번 경기 역시 승점 3점을 쉽사리 얻어낼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래도 특유의 절륜한 공격 역량 자체는 여전히 주효하게 작용되고 있다. 전남은 지난 한 달 동안 치른 모든 공식 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친 적이 단 한 번에 불과했다. 단 한 번의 무득점 역시, 리그 내에서 가장 적은 실점 횟수를 뽐내고 있는 전북과의 맞대결에서 허용한 것이었다. 공격 축구의 중심이 되고 있는 선수는 '리그 최고의 용병' 으로 거듭난 '주포' 자일이다. 현재 자일은 양동현, 조나탄과 함께 리그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여기에 직전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터뜨린 페체신까지 건재하니, 공격 역량에 있어서만큼은 리그 최고 수준이라 평해도 과언이 아닐 듯싶다. 실제로 전남은 리그 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득점 횟수를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전남은 승패의 여부와는 별개로, 이번 경기 역시 최소한 무득점에는 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 승 

 

 

7월19일 K리그  축구분석 인천 VS 서울 

 

강등권 탈출에 총력을 쏟고 있는 인천의 최근 흐름은 극단적으로 암울했던 시즌 초보다 한결 더 나아진 상황이다. 실제로 인천은 최근에 치른 여섯 번의 공식 경기에서 단 한 번의 패배만을 허용했다. (총 전적 6전 2승 3무 1패)

인천의 분위기 반등은 '개선된 수비 조직력' 에서 기인하고 있다. 본래 인천은 리그 내에서 가장 많은 실점 횟수를 기록하던 팀이었다. 허나 지난 6월 말을 기점으로 점차 실점 횟수를 줄이기 시작하더니, 이번 7월에 치른 네 번의 공식 경기에선 무려 두 번의 클린 시트를 이끌어냈다. 즉, 두 경기당 한 번 꼴로 클린 시트를 기록해낸 셈이다. 여러 선수가 고군분투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리그 적응에 성공한 채프만과 최근 선발 기회를 잡게 된 하창래의 활약이 매우 인상적이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채프만은 특유의 탄탄한 피지컬로 포백 라인을 보호해주고 있고, 하창래는 탁월한 수비 기량과 함께 준수한 패싱력을 뽐내며 인천의 수비 개선에 커다란 기여를 하고 있다. 두 선수의 헌신적인 기여 덕분에, 인천은 이번 7월에 치른 모든 홈 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점차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수비 조직력과는 달리, 단조로운 공격 패턴은 여전히 인천의 발목을 붙잡고 있다. 축구는 결국 골을 넣어야 이길 수 있는 스포츠다. 허나 인천은 측면을 활용한 공격, 세트피스 상황을 이용한 공격을 제외하곤 상대의 골망을 가를 수 있는 카드가 아예 전무하다. 이로 인해 인천은 광주에 이어 리그 내에서 두 번째로 저조한 득점 횟수를 기록하고 있다. 물론 이번에 맞붙는 서울은 개막 이후에 치른 모든 원정 경기에서 클린 시트를 기록한 적이 단 한 번에 불과한 팀이긴 하다. 허나 지독한 빈공에 시달리고 있는 인천의 상황을 고려해봤을 땐, 이마저도 마냥 안심할 수만은 없는 노릇이다.

 

서울 역시 인천과 마찬가지로 견실한 흐름을 이어나가고 있다. 서울은 최근에 치른 다섯 번의 공식 경기에서 단 한 번의 패배만을 허용하고 있다. (총 전적 5전 3승 1무 1패)

견실한 흐름의 가장 큰 원동력은 꾸준한 실적을 거두고 있는 공격 자원들의 역량이다. '리그 득점 공동 2위' 에 빛나는 '주포' 데얀을 필두로, 여름에 접어들며 물 오른 클러치 접수 능력을 과시하고 있는 '베테랑' 박주영, 데얀과 박주영을 충실히 보좌하고 있는 윤승원과 윤일록 등 다양한 공격 자원들이 고르게 득점을 성공시키고 있다. 덕분에 서울은 지난 한 달 동안 치른 모든 공식 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친 적이 단 한 번에 불과했다. 본격적인 기세를 타기 시작한 서울의 공격 자원들이기에,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인천의 수비 자원들을 잘 공략해낼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여전히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수비 조직력. 특히 원정 경기에서 더 부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서울은 개막 이후에 치른 모든 원정 경기에서 클린 시트를 기록한 적이 단 한 번에 불과하다. 단 한 번의 클린 시트 역시 무려 네 달 전에 기록한 것이다. 덕분에 서울은 원정 경기만을 한정했을 때, 리그 내에서 세 번째로 많은 실점 횟수를 기록하고 있다. 물론 이번에 맞붙는 인천은 리그 내에서 두 번째로 저조한 득점 횟수를 기록하고 있는 팀이긴 하다. 허나 서울의 수비 조직력을 고려해봤을 땐, 이마저도 마냥 안심할 수만은 없는 노릇이다.

 

해당 경기 무승부 

 

 

 

7월19일 K리그  축구분석 대구 VS 포항

 

꼴지에서 두 번째' 에 위치한 대구의 행보는 여전히 험난하기만 하다. 지난 두 달 반 동안 치른 모든 공식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적이 단 한 번에 불과하기 때문. (총 전적 13전 1승 4무 8패)

안드레 감독 대행 부임 이후에도, 여전히 수비 조직력이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대구는 최근에 치른 여섯 번의 공식 경기에서 무려 열네 번의 실점을 허용하고 있다. 즉, 경기당 평균 두 번이 넘어가는 실점 횟수를 허용하고 있는 셈이다. 이로 인해 대구는 리그 내에서 가장 많은 실점 횟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에 맞붙는 포항엔 '리그 득점 공동 선두' 에 빛나는 양동현이 포진되어 있다. 대구의 수비 조직력을 고려해봤을 땐, 승패의 여부와는 별개로 클린 시트를 기록하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다.

희망이 있다면 팀 전력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외국인 삼총사' 의 기량이다. '공격의 시발점' 세징야, '주포' 에반드로, '역습의 첨병' 레오는 팀의 저조한 성적과는 별개로 나름 고군분투하고 있다. 팀이 대구라서 그렇지, 다른 팀에 갔으면 더욱 많은 스탯을 확보해냈을 것이다. 포항은 최근에 치른 여섯 번의 공식 경기에서 무려 열한 번의 실점 횟수를 기록하고 있다. 즉, 경기당 두 번에 가까운 실점 횟수를 허용하고 있는 셈이다. 임새 있는 협업을 보이고 있는 외국인 삼총사라면, 부실한 포항의 수비 조직력을 잘 공략해낼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양 팀 간의 역대 전적. K 리그 경기만을 한정했을 때, 지난 10년 동안 대구는 포항에게 이겨본 적이 단 한 번에 불과했다. (총 전적 13전 8승 4무 1패) 그리고 이번 경기의 무대는 대구의 홈 구장. 홈 경기만을 한정했을 땐, 무려 14년 동안 포항에게 단 한 번의 승리만을 기록하고 있다. (총 전적 11전 7승 3무 1패) 

 

대구보다 조금 사정이 나을 뿐, 포향 역시 최근 흐름이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다. 지난 한 달 동안 치른 모든 공식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적이 단 한 번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총 전적 6전 1승 1무 4패) 단 한 번의 승리 역시, 홈 경기에서 약하기로 소문난 상주를 상대로 한점 차 신승을 가까스로 얻어낸 것이었다.

일단 '주포' 양동현에 대한 지원이 너무나도 부실하다. 본래 양동현은 '리그 득점 단독 선두' 와 '리그 최다 공격 포인트 단독 선두' 의 타이틀을 독차지하고 있었다. 허나 양동현을 받쳐줘야 할 동료들의 기세는 시즌 초에 비해 많이 꺾인 상황이다. 결국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되자, '리그 득점 단독 선두' 는 '리그 득점 공동 선두' 로 바뀌었고, '리그 최다 공격 포인트 단독 선두' 의 자리는 수원의 조나탄에게 헌납하게 되었다. 만약 이번 경기에서도 양동현이 고립된다면, 포항으로선 원활한 득점 작업을 꾀하기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그래도 이번 경기에 임하는 동기부여만큼은 상당히 충만하다. 향후 일정이 상당히 좋지 않기 때문이다. 포항은 이번 경기를 치른 직후, 만만치 않은 제주와의 원정 경기를 치러야 한다. 만약 이번 대구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포항은 이번 7월을 무승으로 장식할 수도 있다. 따라서 포항으로선 비교적 난이도가 쉬운 이번 경기에 총력을 쏟아부으려 할 것이다.

 

포항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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