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원정) : 기아에서는 양현종이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옵니다.
이번시즌 리그 퀄리티 스타트 부문 1위를 기록하고도 10승밖에 못챙겨갔지만
그래도 지난시즌보다는 공격/수비 전체적인면에서 나아진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빠른 구속의 직구와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를 구사하며
상대 타선을 상대하고있는 양현종은 직구와 비슷한 릴리스 포인트에서
나오는 체인지업으로 상대 타선의 눈을 현혹 시키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시즌에 비해서 다소 아쉬운 직구의 상하 무브먼트를 보여주면서
우타자를 상대로 약점을 가지고 있는 양현종
이번시즌 LG전은 37이닝 2점대의 방어율을 기록하고있지만
자책은 10점 실점에서는 17개로 불안정한 지원을 받았습니다.
LG 트윈스(홈) : LG에서는 류제국이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옵니다.
이번시즌 4월과 7월 크게 흔들렸던 달을 제외하면 저체적으로
안정적인 쏠쏠한 피칭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속 110대의 느린 커브를 결정구로 직구로 카운트로 잡은뒤 확실하게
스트라이크를 가져가면서 2스트 이후 피안타율 1할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류제국의 커브는 구속은 느리지만 날카로우며 타자 몸쪽으로 파고드는
일품의 컨트롤로 상대타선의 배트를 끌어내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체인지업 투심 커터 를 구사하고 있으며,
가장 마지막 경기 SK를 상대로는 3이닝 강판당했지만 후반기 9승 피안타율 0.224를 기록했고
9월달 31이닝 1점대의 방어율을 기록하면서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시즌 LG를 상대로도 19이닝 2점대의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타선 상대 전적 -
- 최근 5경기 상대 전적 -
- 팀 스탯 비교 -
지난경기에서 LG는 아웃으로 연결되는 기회를 실책으로 놓치며
오지환이 다시한번 불안정한 수비구멍을 보여주었습니다.
기아에서도 김선빈이 플라이볼을 아쉽게 놓치는 장면이나왓지만
유격수에서 땅볼을 잘 끊는 호수비를 보여주며
수비적인면에서는 기아가 좀더 튼튼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선발싸움에서 이번경기 양현종 우타자라인업을 들고나온 LG를 상대로는
가장 최근 2경기 패배를 당헀고 17라는 실책을 내준만큼 불안한 수비지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본인의 투구 자체는 선발로써 점수를 많이 내줘봐야 4자책점 그것도 한경기 뿐이고,
대부분의 경기에서 그 이하로 끊어내며 퀄스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LG에서는 양현종을 상대로 리그에서 가장 좋은 타격감을 보여준 킬러 문선재가 버티고 있습니다
13타수 7안타 3홈런을 기록했던 문선재는 양현종뿐만아니라
전체적인 기아의 투수진들을 상대로 4할대의 타율과 3홈런 10타점을 기록할도로
뛰어난 타격감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병규와 몇몇 선수들 나쁘지않은 타격감을 보여주었지만
양현종을 상대로 다득점을 만들어내기에는 앞-뒤를 잇는 타순도 타선전력에서도
부족한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이번경기에서도 문선재를 위주로 조심하면 이닝에서도
실점에서도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줄수 있을것 같습니다.
기아에서 올라오는 류제국도 후반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있고, 기아를 상대로도
느린 커브와 직구의 좋은 컨트롤을 보여주며 호투를 연이어 던져주었습니다.
지난경기 수비실책으로 득점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했었지만 기아의 타선진들도
LG의 에이스 투수들을 상대로 불안정한 타격감을 보여주었고
류제국의 몸쪽으로 날카롭게 들어오는 제구면 공략하기 까다로워 보입니다.
기아에서 지난경기 김주찬과 필과 나지완 등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워낙 커브성 투구들에 약한 타격감을 보여준 전력으로
이번경기 선발 류제국을 상대하기에는 상성상 힘들어 보입니다.
류제국 이닝에서도 넉넉히 막아주며 호투를 던질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번경기 마지막 결정전인 만큼 양팀은 모든걸 쏟아내야되는 경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류제국이나 양현종이 설사 흔들려도 LG는 소사나 김지용 등
기아도 임창용 김진우 윤석민 등 강한 투수들이 버티고 있으며,
양팀의 타선전력과 투수력을 봤을때
다득점이 나오기에는 힘든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9.5 언더 한번 더 가져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