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원정) : 기아에서는 헥터가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옵니다.
KBO에서 최다이닝을 소화해내며, 니퍼트를 제치고 WAR 1위에 오르기도 했었던
헥터는 양현종과 더불어 팀내에서 확실한 원투펀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를 주무기로 던지고있고,
제구력 구위 어느면에서도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준 헥터는
우타자 피안타율 0.279 좌타자 0.254를 기록하며
좌타자를 상대로 더 강점을 보일수있는 투구들을 던지고 있습니다.
정규시즌 최근 경기에서도 NC를 상대로 3이닝 강판을 제외하면
이닝에서도 실점에서도 긴 퀄스행보를 이어가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있고
가장 마지막경기였던 KT를 상대로는 9이닝 1실점 완투 승의 호투를 기록했습니다.
LG를 상대로는 26이닝 4점대의 방어율을
원정에서는 20이닝 3점대의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LG 트윈스(홈) : LG에서는 데이비드 허프가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옵니다.
이번시즌 중간에 국내리그에 데뷔헀지만 빠른 적응력을 보이며
팀내에서 에이스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좌투수임에도 불구하고 우타자에게 오히려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속구계열 포심을 위주로 던지고 있으며 140후반대의 구속과 제구력 구위 또한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후반기 9월달 들어서는 확실하게 적응한듯한 24이닝 1점대를 기록하면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번시즌 기아를 상대로는 14이닝 1점대의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타선 상대 전적 -
- 팀 스탯 비교 -
와일드카드에서 불리하게 시작하는 기아는 양현종을 낼줄알았지만
VS 허프전 2연패로 이번에는 변화를 주면서 헥터를 먼저 마운드에 올립니다.
하지만 국내리그 최정상급의 투수다운 피칭을 보여준 헥터도
유독 LG만 만나면 좋은모습도 부진도 아닌 평범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헥터 상대로 8타수 5안타 6할 2푼 5리 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박용택을
상대로 슬라이더를 통한 결정구에서 매번 읽히고있으며,
최근 부진한 타격감을 보여주고잇지만 유강남도 헥터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번타자 문선재 2번 이천웅 3번 박용택 4번 히메네스 5번 오지환으로 라인업이
꾸려질 가능성이 높아보이며 헥터가 무실점의 호투는 피해가기에는 힘들어 보입니다.
하지만 최근 LG의 타선진들이 한폴 죽은 분위기와
최근 헥터의 컨디션이면 이닝에서는 넉넉하게 막아줄수 있을 것 같습니다.
LG에서 올라오는 선발투수 허프 후반기들어서 국내리그에 적응이 끝난듯 보이는
호투들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있고 기아를 상대로도 극강의 피칭을 보여주었습니다.
2경기 모두 퀄스를 기록하며 이닝에서도 7이닝을 막아준 허프는 우타자를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이고있고 우완거포가 중심인 KIA입장에서는 속구계열뿐이여도
바깥쪽을 찔러넣는 제구력으로 공략하기 힘든 타격감을 보여주었습니다.
기아에서는 빠른 파이어볼러 147이상의 구속을 던지는 투수에게
5할로 리그에서 가장 높은 타율을 기록하고있는 이범호도
5타수 1안타만을 기록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고,
좌타를 상대로 약점을 보이지만 기아의 좌완들도 역시 좌안에게 약점을 보이며
번번히 허프에게 쉽게 공략당하고 있습니다.
선발에서는 확실히 허프가 올라오는 엘지가 우위를 점해가고 있습니다.
불펜싸움으로가면 필승조만 놓고보면 팽팽한 싸움이 예상되지만
임창용과 윤석민 베테랑 최영필 홍건희 김윤동 고효준 김진우 등 더 많고 뛰어난
불펜전력을 갖춘 기아로 몇몇 불펜투수가 흔들려도 바로 교체를 시킬수있고
더 다양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보여줄수 있을것 같습니다.
선발에서 기아가 한수 접고가는 경기이지만 최근 타선진들의 컨디션들과
양팀의 투수력을 보면 양 타선에서 다득점을 만들어내기란 힘들어보이며,
양팀이 만났을때는 투수전 저득점경기들을 많이 보여줬을만큼
이번경기도 초반부터 후반까지 투수싸움이 나오기 좋아보입니다.
9.5 언더 가져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