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응돌짱 KBO 2경기

두산 대 넥센

두산은 루틴상 니퍼트가 순서인데 대졸신인 김명신이 등판하며, 넥센은 1선발 벤헤켄이 선발 등판합니다.
7일 니퍼트와 벤헤켄 선발 맞대결에서 니퍼트가 패한 후 스윕을 당했기에 지난 시리즈처럼 초반부터 힘으로 맞붙다 실패하면
시리즈 전체 분위기 및 승수쌓기 실패를 반복할수 있기에 벤헤켄은 피하겠다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선발의 무게 넥센쪽입니다

타선은 양팀 지난 일요일 두산은 홈런팀 SK를 상대로 장타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양의지 김재환의 장타감이 살아난 모습

넥센도 김하성과 허정협의 홈런으로 롯데에게 승리했으며 서건창이 침묵했지만 4번타자 윤석민이 제몫을 해주고
김태완과 채태인 역시 선발 대타를 오가며 잘해주고 있습니다.
양팀 팀출루율과 장타율이 상위권에 비슷하게 차지하고 있습니다

불펜은 양팀 기복이 심해 저울질은 힘들지만

경험이 풍부하고 이용찬 이현승의 더블스토퍼가 있는 두산의 불펜이 조금은 낫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넥센은 용병 오설리반이 빠지면서 한현희와 조상우마저 선발전향을 했고 김세현이란 마무리가 있지만
불펜의 무게감이 많이 떨어지는건 불펜 방어율 9위를 가리키고 있어 불펜이 가볍다는 모습입니다

초반 두산이 벤헤켄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으나 김명신이 넥센의 타선을 버티는거 보다 어렵다고 보고 있고
넥센의 벤헤켄이 완봉하지 않는 이상 불펜을 가동하겠지만 불펜을 제대로 공략한 두산이더라도 점수를 타라가기엔
홈런이 많이 나오지 않는 고척이라는 점과 1이닝은 김세현이 지키고 있기에 이닝 부족함과 늦은감이 생길거라 생각합니다.

만약 벤헤켄이 무너지면 양팀 다득점의 경기가 되겠지만 두산은 첫판부터 니퍼트가 아닌 김명신을 내세우는건
시리즈 첫판부터 올인하지 않겠다라는 뜻으로 김명신이 실점을 하더라도 불펜 과부하를 막기위해 최소 5이닝은 채울것으로 예상합니다.
그 이후 불펜도 김강률 김성배 이용찬 김승회 홍상삼 이현승인데 누가하나 무리해서 던지지 않고
내일을 위한 몸풀기로 1이닝 채우기 위한 투구를 한다면 오히려 넥센의 득점이 더 나올것으로 보입니다

두산이 불펜의 과부하를 막기위해 선발 경험이 부족함 김명신이 오래 던져야 되는 경기이며
그가 넥센타선을 상대로 호투를 기대하는것보다 7일 두산상대로 벤헤켄이 호투한 모습이 데자뷰 될것이라 예상합니다
응돌은 넥센 마핸승 추천하겠습니다, 벤헤켄을 믿지 않는 분은 넥센승 만 하셔도.. ;;

 

삼성 대 기아

삼성은 우규민이 직전 경기 타구에 맞아 경미한 부상으로 유망주 최기광이 대신 선발 등판하며
기아는 18일 완봉승을 이룬 17년도 KIA의 보물 임기영이 등판합니다

양팀 유망주 선발이지만 임시선발 대 완봉승을 한 선발 대결이라 무게감은 KIA에게 있습니다

타선은 직전 KIA가 소사에게 묶여 1득점에 그쳤지만 중심타선의 이범호 복귀로 무게감과 홈에서 득점력이 원정보다 괜찮다는 기록으로
타선이 살아날수 있는 기대감을 보이는 반면

삼성은 선수층두 얇고 득점루트도 적으며 원정에서의 득점력은 더 좋지 않습니다

불펜은 양팀 불안불안 하지만 선수층이 얇은 심창민이 버티고 있는 삼성보다
심동섭 김윤동 한승혁이 버티고 있는 KIA의 불펜이 그나마 짜임새 있다고 볼수 있겠습니다 

순위표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듯 전력면에서 KIA가 크게 앞서 있습니다

KIA가 삼성에게 질 확률은 희박해 보입니다 

응돌은 KIA 승을 추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