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첼시는 지난 중립구장에서 4-2로 격파하고 FA컵 결승에 진출하였습니다. 리그와 FA컵 더블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DF 케이힐이 부상으로 인해 결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 외에는 별다른 전력누수도 없는 모습. 특히 최근 주춤하던 흐름에서 우승 경쟁을 펼치는 상대팀을 상대로 승리를 통해 분위기를 반전한 만큼 리그에서도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FW 디에고 코스타 MF 아자르 등 공격자원들이 후반에 투입되며 이번경기 어느정도 준비한 모습을 보여준만큼 홈에서 우세한 모습이 그려지는 첼시다.

원정에 나서는 사우샘프턴는 현재 11승 7무 13패를하며 승점 40점으로 리그순위 9위다. 지난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하며 최근 연승행진을 마감했다. FW 오스틴 MF 맥퀸 DF 반 다이크,타겟 등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해 새로운 해결사로 떠오른 FW 가비아디니가 복귀한다는 것은 고무적인 부분이다. 

2위가 바짝 추격하고 있는만큼 첼시의 갈길은 바쁘다. 승점 4점차로 리그 우승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다만 주말 FA컵 4강전에서 공격자원들이 많은 시간을 뛰지 않은 만큼 체력적으로 여유가 있고 FW 가비아디니가 복귀하기는 했지만 사우샘프턴이 직전 홈 경기에서 완패한만큼 분위기는 좋지못하다. 첼시의 한골차 승리를 예상한다.

첼시 -1핸무

지난 리그 홈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한 묀헨글라입니다. 지난경기 3-5 패배에 이어 2경기 8실점을 허용하며 수비에 문제를 드러냈다. 다만 FW 하파엘,아자르가 빠진 공격진이 2경기 5골을 터뜨리며 기능했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다.. 공격수들은 물론 MF 크라머,존슨 DF 얀쉬케,두코레 등 기존 부상자들의 공백이 여전한 상황이지만 그래도 홈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는 있으나 최근 불안한 수비진들의 재정비 시간이 필요한 만큼 리그와 컵을 병행하며 부담이 쌓인 묀헨글라다.

원정에 나서는 E프랑크는 지난 홈 경기에서 3-1로 격파하고 리그 11경기만에 승리를 추가하는데 성공했다. MF 파비안이 오랜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 공격을 이끄는 모습. 다만 FW 마이어 MF 메도예비치,하세베 DF 안데르손의 기존 공백에 핵심 수비수 DF 바예호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수비진에 악재가 생겼다. 지난경기 승리를 제외하고는 답답한 공격으로 긴 부진에 빠졌던 E프랑크였다.

차포를 떼고 나서는 묀헨글라는 수비진에 불안요소가 있기는 하나 차포를 떼고도 공격이 기능했다는 점에 기대를 건다. 오히려 핵심 수비수의 이탈 소식이 있는 프랑크가 최근 답답한 공격으로 고전하고 있는 만큼 포칼 4강의 경기는 근소하게 홈팀이 우세할것으로 보여지며 양팀 난타전의 양상이 그려진다. 묀헨글라의 한골차 승리를 예상한다.

묀헨글라 -1핸무

지난 원정에서 2-3으로 패한 앙제는 리그 3연패를 당하며 14위로 추락했다. 다만 강등권과는 여유가 있어 프랑스컵에 총력을 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모습. 특히 징계로 결장한 MF 은도이가 충분한 휴식을 취했고 어느정도 프랑스컵 4강전에 대비하는 경기운영을 보여줬다. 홈에서는 최근 모나코,PSG에 패하기는 했지만 공식전 10경기 7승1무2패로 강했고 특히 MF 은도이,망가니를 중심으로 중원싸움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건다. 주포 FW 디에디우의 최근 폼도 나쁘지 않은만큼 기대해볼수 있을것이다.

직전 원정에서 0-3으로 대패한 갱강은 최근 홈에서 3연승을 기록하는 등 안방에서 10승3무3패, 23득점 11실점으로 무척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지만 원정에서는 17득점 36실점을 기록하며 2승5무11패로 부진했다는 것이 문제. 주포 FW 브리앙이 교체로 출전하는 등 프랑스컵 4강전에 대비해 로테이션을 가동하기는 했지만 원정경기라는 갱강은 과연 원정 징크스를 깨트릴수 있을지 미지수인 상황인만큼 변수가 많다.

3연패를 당한 앙제는 프랑스컵에 대비한 디종전과 자국리그 강호들을 상대한 만큼 부진에 빠졌다고 보기에는 어렵다. 반면 갱강은 홈 강세에 비해 원정에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특히 수비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는 점에서 양팀 난타전 끝에 무승부를 예상해본다.

무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