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프리뷰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는 넥센. 한 경기만 패배하면 집으로 발길을 돌려야한다. 선발 한현희는 와일드카드전에서 구원투수로 한화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는 선발로 나섰지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미디어데이에서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는 부진했다고 하는 질문에 "이번에는 다를 것이다"고 말했던 한현희이기에 본인의 말을 반드시 지켜야하는 상황이 왔다. 부진에 빠진 박병호도 반드시 살아나야할 터. 득점권 기회에서 번번히 범타로 물러나는 김민성에 대해 이제는 장정석 감독도 고민을 해야할 시기가 왔다.
키플레이어: 벼랑 끝에서 최선을 다해야하는 영웅이들
SK 프리뷰
상대 선발 한현희보다 프로 데뷔가 빨랐지만 가을 야구 경험이 전무한 박종훈.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결정짓는 3차전에 등판한다. 올 시즌 넥센 상대로 2경기에서 1승 무패 2.70의 평균자책점으로 괜찮았다. 하지만 박종훈 본인은 "두 경기 가지고 잘 던졌다 하기엔 민망하다"고 밝혔지만 이와 동시에 "긴장되기보단 설레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어느정도 내비췄다. 타선은 크게 걱정하지 말자. 베테랑들의 활약으로 어느 때보다 분위기는 좋은 상태. 빨리 끝내고 두산을 만날 채비를 해야한다.
키플레이어: 태양~처럼~ 빛을 내는 그~대여~ 김강민!
[기록=STATIZ 김수현]- 야구친구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