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스터아우디] 7월15일 MLB 3경기조합

신시내티 vs 워싱턴 - 워싱턴 승 

선발진의 대 활약을 앞세운 워싱턴은 상반기를  만족스러운 성적으로 마치고 후반기에 들어섰습니다. 내셔널리그 중 동부지구가 다른 지구에 비해 선두 경쟁이 약한 편이다보니, 하반기에도 워싱턴의 독주가 예상됩니다. 반면 신시내티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서 최하위 팀이지만 간격차가 크지않기에  충분히 하반기 반전을 만들수도 있습니다. 상대 전적에서는 워싱턴이 6월말에 신시내티에 홈에서 2승 1패를 기록 했습니다. 신시내티 선발 아들만과 워싱턴 선발 지오 곤잘레스의 1차전 선발 맞대결입니다. 지오 곤잘레스는 상반기에 방어율 2.86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방어율 3위에 랭크 되어 있습니다. 워싱턴에 합류한 후로 에이스의 전력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신시내티의 아들만이 등판한 최근 6경기에서 팀은 전패를 기록 했던 것과 너무 비교되는 상황입니다. 오늘은 팀 전력에서 차이가 크게 납니다. 워싱턴의 압승을 예상합니다.

오클랜드 vs 클리블랜드 - 클리블랜드 승 

클리블랜드의 상승세는 올시즌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반기를 시작하는 클리블랜드는 중부지구 1위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클리블랜드의 좋은 기록은 탄탄한 투수진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반면에 비해 오클랜드는 서부지구 최하위로 아메리칸리그에서 볼티모어와 더불어 최다실점,  최다실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상반기 상대전적에서도 클리블랜드가 3승 1패로 앞서고 있습니다.

클리블랜드의 1차전 선발로는 카라스코가 등판합니다. 카라스코는 지난주말 디트로이트전에서 시즌 하이 기록으로 삼진 11개를 잡으며 호투했습니다. 개인통산 오클랜드 상대전적도 3승 0패, 방어율 1.80으로 매우 좋습니다. 오클랜드의 소니 그레이 역시 직전에 시카고W에게 승리를 거두며 호투를 보여주기는 했지만 올시즌 클리블랜드에게 기록이 너무 안좋았습니다. 선발에서 박빙 승부가 나올수 있는 변수가 있는 경기지만 그외전력에서 클리블랜드가 많이 앞서는 만큼 결과에 이변이 생기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밀워키 vs 필라델피아 - 밀워키 승 

LA다저스와 휴스턴을 제외하면 밀워키의 활약도 이번시즌 눈에 띄는 상황입니다. 물론 시즌중에 슬럼프가 없지 않았지만, 상반기가 마치는 시점에 중부지구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지난시즌 우승을 차지했던 컵스와 매시즌마다 우승후보로 거론되는 세인트루이스가 있는 지구에서 1위를 기록중입니다. 내셔널리그 최다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밀워키 그에비해 필라델피아의 성적은 초라하기 그지 없습니다. 1차전 밀워키의 잭 데이비스가 시즌 11승에 도전하는데 성공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데이비스는 상반기 마지막 3경기에서 전승을 기록 했습니다. 필라델피아의 닉 피베타 역시 시즌초반에 비하면 최근 들어서야  몸이 제대로 풀리면서 예전의 전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팀 성적이 워낙 좋지않아  올스타 휴식기가 그에게 큰 도움이 되진 않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밀워키의 상승세를 잡아내기에 지금의 필라델파는 너무 부족해 보입니다.